우울 덮기 - 우울을 감추는 완벽주의에 속지 않는 법
마거릿 로빈슨 러더퍼드 지음, 송섬별 옮김 / 오리지널스 / 2026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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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필자의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사실 우울증과 관련된 서적은 별로 안보고 싶은 마음이 좀 큽니다.

왠지 우울증에 있는 분들 이 책 읽고 힘내세요!

하는게 뭔가 위선같은 느낌도 들기도 해서요.

그런데 이 책을 접하기로 한 것은

우울덮기

라고 해서 실제 우울증에 걸려 있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전혀 우울증으로 안보이는

심각한 심리적 문제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는 출판사의 설명을 보고

읽어봐야지. 하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목차는 총 3부로 이어집니다.

숨겨져 있는 나의 우울을 발견하는 것이 1부,

그 문제를 분석하는 것이 2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나아가기 위한 방향설계 내용이 3부입니다.


책 내용중에 이건 공감이 되더라구요


'말도 안돼, 내가 우울할 리가 없지. 그저 미친듯이 아픈 것뿐이야. 그래도 우울한 건 아니야.'


어....제가 종종 생각했던 내용이 책 문구로 나오니까 깜짝 놀랐습니다.

기본적으로 주기적인 번아웃이 좀 오기도 하고 요 몇년간 힘든일이 있었는데,

책에서는 당신은 이렇게 수없이 압박감과 상실감을 견뎌내고 있다. 당신은 그 자리에서 언제나 힘이 넘치게

열심히 하고 있다. 그래서 우울하다고 인정하는 것은 스스로에게 흠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면 안된다...

라는 내용부분 보고 진짜 흑....했습니다.

당신이 나아가야할 열가지 방향으로 자기파괴적 신념과 자기 구성적 신념 2개의 신념을

10가지의 항목에 맞춰 비교분석하는 이 표 굉장히 유용하더라구요.

예전에 겉으로는 항상 힘차고 밝은데 속이 너무 시끄러워서 병원에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 의사선생님이 병원 1-2달 입원을 권유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당시에도 이분이 미쳤나...멀쩡한 나한테 무슨 입원이야.....했는데,

생각해보면 내가 내 자신이 우울하지 않다고 계속 부정했던 것 같아요.

책을 다 읽고 나서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심리서적이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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