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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캣 뭉치의 일상 - 따끈따끈 폭신폭신, 뭉치랑 놀 준비 됐어?
수지니 지음 / 북스고 / 2026년 9월
평점 :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서평에 어떠한 개입 없이 필자의 주관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서평]
제목 : 말랑캣 뭉치의 일상
글.그림 : 수지니
펴낸이 : 북스고(Booksgo)
인터넷으로만 보던 뭉치가 책으로 나왔다!!!!!!!
바로 겟했습니다. 뭉치 너무 귀여워요!
두근두근하면서 1-2시간만에 후루룩 다 읽은 것 같아요.
다 읽고 나서도 너무 귀여워!!!!가 감상평입니다. ㅎㅎ
저도 집사였었던 탓에 공감되는 에피소드들도 많구요.

내용은 뭉치와 관련된 일상 만화컷과 그 뒤에 만화와 관련된 내용의 설명과 에피소드(에세이), 그리고
집사노트라고 해서 고양이 상식, 실제 그 에피소드와 관련된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에피소드들 왜이렇게 다들 공감되는지
저 집사와 술레잡기 하는 장면이요.
저희집 고양이는 반대였어요.
집사님이 숨바꼭질하면 벽 뒤에서 빼꼬미 얼굴내밀고 주인 찾는 뭉치와 반대로
저희집 고양이는 벽뒤에 숨어서 얼굴을 반만 빼꼬미 내놓고 저희랑 숨바꼭질 했어요.
모르고 지나갔다가는 다리잡힘 테러를 당했었죠. ㅎㅎ
벽뒤에 숨어있다가 홀짝! 뛰어나와서 맨날 다리 붙잡았던 우리 냥이...
그리워라 ㅠ.ㅠ
뭉치가 복주머니에 들어가는걸 좋아한다고 하는데 저희집 냥이는 박스나 어디 들어가는거 별로 안좋아했어요.
유기보호소에서 데려와서 그런가 어디 갇혀있는 느낌이 드는 장소를 안좋아하고 개방감 있는 장소에서
방석위에 앉아 전체 마당 보는걸 좋아했죠 ㅎㅎ

원래 작가는 메시라고 하는 고양이를 키웠다가 고양이가 별나라로 갔데요.
뭉치는 우울해 하는 작가의 어머니를 위해 지인이 먼치킨 새끼고양이를 분양했는데
처음에는 작가는 메시 떠나보낸지 얼마 안되서 정을 주기가 힘들었네요.
하지만 뭉치의 귀여운 행동에 결국 마음이 무너졌다고 하더라구요.
저희집도 유기보호소에서 처음 데려온 훈이라는 고등어가 있었는데
(엄늬랑 저는 이름은 훈이라고 지었지만 똥이라 했다가 나비라 했다가...그래도 다 알아듣고 뛰어오는 ㅎ)
3년반정도 키우다 갑자기 별나라로 갔죠 ㅠ.ㅠ
그 이후에도 몇번 냥이를 키웠지만 역시 첫번째 고양이 훈이를 잊을수 없더라구요.
작가도 그랬을 것 같아요.
귀엽고....찡하고......슬프다가도 감동적이고......
마지막에 가족으로 그림이 끝나는데 진짜 찡.....했습니다.
아무튼 감정이입하면서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