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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예술 - 스케치로 내 삶에 예술을 들이는 법
니샨트 자인 지음, 김가원 옮김 / 책장속북스 / 2026년 7월
평점 :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서평에 어떠한 개입없이 필자의 주관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서평]
제목 : 은밀한 예술_스케치로 내 삶에 예술을 들이는 법
지은이 : 니샨트 자인
옮긴이 : 김가원
펴낸이 : 책장속BOOKS

이 책은 제목에서 보면 알다시피 일상에서 그리는 스케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가볍게 이 책을 시작했던 마음은 10장도 채 되지 않은 사이 꽤 무거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단순하게 지은이가 하루하루 보내는 일상에 대한 스케치,
그리고 그 일상을 스케치 하는 방법에 대해서 얘기할 줄 알았는데,
니샨트 자인이 그가 왜 "은밀한"이라는 용어를 써야만 했는지에 대한 제법 무거운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저자 니샨트 자인은 공학 박사과정을 자퇴하고 작가활동을 시작한 인물입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뭐야. 공부를 포기한거야? 하니면 공학 박사과정까지 갔는데 적응 못한건가?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가 겪은 심리적 불안감 사회의 시선과 차별 등을 생각하면 유리멘탈 인물이라면....적응이 힘들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니샨트 자인은 인도에서 나고 자란 인물입니다.
그러다 이민자의 삶을 살게되면서 겪게 되는 가면증후군 등의 다양한 심리적 병을 얻게 되는데,
이러한 불안감은 결국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사람을 만나는 게 힘든 상황까지 오게 됩니다.
그렇게 그는 어느 카페 안 한 구석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자리를 찾아 "은밀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며
"은밀하게" 일상을 스케치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일상을 스케치하면서 다양한 인물군상을 관찰하고 세상을 선으로 은밀하게 표현해내는 그만의 예술을 통해서 그는 다시 세상으로 나아갈 실마리를 찾아가기 시작합니다.
그러한 니샨트 자인의 에세이집이라고 보시면 되세요.
가볍게 시작했다가 헉....아이고.....그렇구나......하면서 읽은 책이었습니다.
책 자체는 얇기도 하고 니샨트 자인이 자신의 그런 심리적인 이야기를 흘러가는 일상인것 처럼 가벼우면서도 무거워보이지 않게 흘려가며 써내려가고 있어 책은 스피디하게 금방 읽을 수 있습니다.
그의 "은밀한 예술"은 유명하나 그가 은밀해질 수 밖에 없었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떤 책입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