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이 사람을 죽일 때 - 미시마 유키오 미스터리 단편선
미시마 유키오 지음, 심지애 옮김 / 북로드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서평에 어떠한 개입 없이 필자의 주관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서평]

제목 : 아름다움이 사람을 죽일 때

지은이 : 미시마 유키오

옮긴이 : 심지애

펴낸이 : 북로드



요즘 북로드에서 출간한 책들을 접할 기회가 많네요.


북로드에서 출간된 책들이 편집디자인 등이 좀 독특한 편이다....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아름다움이 사람을 죽일 때 책도 편집 구성이 독특합니다.


일본의 핸디북 사이즈 느낌이 나게 하면서 세로로 살짝 깁니다.


그리고 본문 글씨의 색이 남색이네요.


제가 눈이 좀 침침해서 읽는데 처음엔 익숙하지 않아서 불편했는데 점차 익숙해지면서 후루룩 읽었습니다.


단편 12편의 미스터리 소설로 구성된 단편 미스터리소설집입니다.


저자가 극작가라서 그런지 인물 중심으로 서술되는 느낌이 나네요.


그런데 번역의 탓인지 아니면 원작도 그런지, 되게 담담하고 무미건조하게 내용이 전개되어 갑니다.


오히려 제3자의 입장에서 너무 관계없는 사람이 타인을 별 감정없이 쳐다보는 느낌으로 글을 읽는 느낌이 들어서 일본 특유의 분위기가 문체에서 느껴지는 느낌도 났네요. ㅎㅎ


그런데 아름다움을 언급하고 유희적으로 내용을 전개하는데 그 시각이 남성적인 시각의 느낌이 좀 강하게 나서 제가 반대의 성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가 살짝? 거부감이 드는 부분이 좀 있긴 하네요.


물론 작가님이 페미니스트나 남성우월주의나 그런건 아니겠지만, 미스터리 소설 전반에 약간 남성적 시각이 깔린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원래 호러나 미스터리 소설을 잘 읽어서, 그리고 단편집이다보니 킬링타임용으로 오다가다 후루룩 읽기 쉽게 내용이 잘 써져 있어요. 뭔가 철학적인 느낌도 나는 신기한 분위기의 미스터리소설이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