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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편지
이머전 클락 지음, 배효진 옮김 / 오리지널스 / 2025년 11월
평점 :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서평에 어떠한 개입 없이 필자의 주관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서평]
제목 : 낯선 편지
지은이 : 이머전 클락
옮긴이 : 배효진
펴낸이 : 오리지널스

서점 홍보자료에서 보면 독립출판에서 시작해서 전 세계가 사랑하는 작가 이머전 클락의 첫 한국 출간 소설이라고 합니다.
이머전 클락은 원래 변호사가 되겠다고 법을 공부하고 로펌에서 수년간 근무하였지만, 아이를 키우기 위해 법조계를 떠나고 대신 집필활동을 하는 작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낯선 편지라는 소설에서 가족 간의 비밀, 복잡한 관계, 그리고 그 관계속에서 피어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여기서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낯선편지는 그녀의 데뷔작이자 대표작이라고 하네요. 전세계적으로 굉장히 인기가 많은 소설이라고 합니다.
주요 내용은 주인공 카라는 치매를 앓는 아버지를 돌보다 어느날 다락방에서 낯선 엽서 편지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과거 폭력적인 아버지와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자신에게 버려두고 도망간 오빠와 관련된 비밀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엽서 편지를 기반으로 내용 전개가 되는 스릴러로 보이지만 가족애를 피력한 휴먼드라마 소설입니다.
가족간의 사랑과 용서를 다루고 진정한 진실을 마주하였을때 카라의 심리적 변화를 아주 잘 서술해 내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이 아마존 킨들 종합 베스트셀러 1위라고 하네요.
사실 베스트셀러 책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봉하지는 않지만 잔잔하게 마음속에 스며드는 문체를 가진 작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