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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한복 화첩 - 일러스트레이터 욘욘의 한복 컬러링북
욘욘(김혜연) 지음 / 클 / 2026년 6월
평점 :
안녕하세요. 오늘의 책은 욘욘님의 네번째 컬러링북 [환상 한복 화첩]입니다.
작가님의 이전 시리즈를 모두 보유한데다 한복그림을 워낙에 좋아해서 신상소식 뜨자마자 바로 장바구니행이었죠~
인스타에서 언뜻 봤을때는 이전 도서들처럼 양장본인줄 알았는데 테두리 금박이 화사해서 제가 착각한거였더라구요 ><
표지 그림부터 너무 화사하고 위넘이 넘쳐훌러서 기대감 급 상승입니다.

표지의 매혹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여왕님이 계신다 했는데, 책 내용에서 보니 최고의 여신이자 제우스의 아내인 헤라더라구요! 한복으로 헤라를 담을수 있다니 너무 놀랍고 멋지지 않나요?

익히 잘 아는 작가님이지만 이번책 전체가 한복이라 작가의말을 그냥 지나칠순 없죠. 사극을 좋아해서 팬아트를 그리다보니 어느덧 이렇게 한복화집겸 컬러링북까지 발전을 하셨네요. 어느 분야에 관심을 갖다 보면 이렇게 자연스럽게 발전하는것 같아요. TMI지만 제가 가야금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한복이나 민요에도 관심이 더 많아졌거든요. 원래도 한복울 좋아했던터라 이번책이 더없이 반갑습니다.
작가님의 인스타를 방문해보면 본 책에는 없지만 익히 하는 드라마의 한장면들을 팬아트로 만날수 있으니 한번 둘러보시길 추천드려요 ^^
이제 본 도서의 내부를 살펴볼까요?

컬러링에 관한 설명이나 기타 부수적인 내용없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이렇게 작은 그림으로 목차가 정리되어서 펼쳐지니 정말 화집을 보는듯한 기분이 들어요.
크게 두 파트로 나뉘어진게 보이네요.
1장은 그리스 로마 신화(16가지)
2장은 한복과 소녀(15가지)
라는 테마로 나뉘어 있어요.
목차에는 31가지만 나왔지만 총 도안은 35장이랍니다 ^^

이렇게 편지지 같은 소단락 표지를 지나면 좌/예시 우/도안이 펼쳐집니다.
몇장만 살펴 볼께요.

첫번째 도안인 가이아 입니다. 전 보자마자 삼신할망이 떠올랐어요. 어떤 드라마에서 보면 삼신이 젊은모습으로도 나오잖아요. 그래서 자연스레 떠오른거 있죠. 신화에 나오는 가이아라는 신인데 의미를 찾아보니- 만물의 어머니, 신들의 어머니- 라고 소개되어 맥락상 삼신할망과 비슷한거 같아요.
배경까지 꽉찬 예시 그림이 그대로 도안에 옮겨져 있어요. 무엇보다 테두리가 있어서 칠하기 너무 좋을거 같아요.

찬한한 빛을 떠올리게 하는 아폴론 신도 있네요.
이 도안은 예시 그림에서 조금 간략화 시켜서 컬러링이 용이해 보여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인물 뒤에 도형으로 경계가 들어간 도안을 선호합니다 ^^

사랑의 신인 에로스이 부인이라는 프시케도 있네요.
첫번째 보여드린 가이아처럼 꽉찬 도안도 있구요. 이렇게 배경없이 카드그림같은 도안도 있어요. 다양한 구성이 있으니 목차에서 1차 골라보시고, 예시 보면서 한번 더 골라서 원하는 도안을 칠해보면 될것 같아요.
총 도안 35개에 목차 도안은 31개 잖아요? 1장의 신화가 끝나면 한복에 들어가는 보와 띠 도안이 깜짝 숨겨져 있어요 ^^
위와같은 구성으로 2장의 속표지를 시작으로 예시와 도안이 있답니다.
2장 마지막에도 깜짝 도안이 있어요!
인물에 어려움을 느끼시는분들은 깜짝도안에서 시작해도 될것 같아요.
목차에서 보면 알수 있듯이 2장의 한복과 소녀에서도 테마가 있어요.
사군자, 사계절, 꽃, 특별시즌?등으로 나뉘어요.
전 그중에서 대체로 간단해 보이는 꽃중에서 하나를 체험해 보았어요.

진달래라는 도안이어요. 진달래꽃을 머리에 꽂고있는 고운 소녀지요?
종이가 촘촘 탄탄해 보여서 단단한 색연필로 연하게 쌓아 올리듯 칠해보았어요. 신화에 비해 한복과 소녀편이 조금 덜 복잡하니 2장을 먼저 칠해보고 자신을 얻으면 1장으로 넘어가볼까 합니다 ^^

작가님의 그림은 소녀 얼굴이 물광이지만... 전 약간 병약한 미소녀 같기도 하네요. 그래도 체험해 봤다는데 의의를 둡니다. 참고로 중학생 조카가 이책을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한~~창 예쁜그림 좋아할 나이잖아요.

뒷표지까지 이렇게 아름다운 책을 덮으며 본 체험기를 마칩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