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두뇌 건강 컬러링북 : 우리 옷을 담다 (스프링) 시니어 두뇌 건강 컬러링북
박민지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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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체험 컬러링북은 시니어 두뇌 건강 컬러링북 시리즈 중 [우리 옷을 담다] 입니다. 일전에 우리 꽃, 복, 맛을 담았었죠 ^^

이번 주제는 옷과 관련한 것이라 더더욱 관심이 가더라구요.

우선 표지부터 살펴보기로 해요.

깔끔한 푸른색 표지에 추억가득한 그림들이 그려져 있네요.

판형은 226*280*15mm 에 48쪽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시니어 컬러링북은 크게도 많이 나오는데 이번책은 단순하게 사람이 한두명 있는거라 요정도 크기가 적당한것 같아요.


첫번째 사진보면 앞표지는 깔끔한데 뒷표지는 스프링이 보이잖아요? 측면에서 보면 이런 모양입니다. 스프링제본을 겉표지고 한번 더 감싸준 형태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러면 펼침은 아주 편리하면서 보기엔 깔끔하죠.


겉표지와 똑닮은 예쁜 속표지와 추천의 말 등도 수록되어 있어요.


목차의 미니일러스트로 볼 수 있듯이 총 20개의 도안이 수록되어 있어요.

미리보기로 그림을 본 후 골라서 칠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도안의 제목과 함꼐 페이지 번호도 기입되어 있어요.

도안의 제목들도 교복, 플레어스커트, 나팔바지, 트렌치코드 등 주로 옷의 이름을 키워드로 사용했어요. 전 의상을 공부해서인지 옷만 나오면 그저 반갑고 좋더라구요 ^^ 미니 예시로 볼 수 있듯이 대부분 인물위주라 패션컬러링북 좋아하는 분들은 복고풍의상을 칠하는 재미를 느낄수 있을것 같아요.


목차를 지나 도서의 사용법과 미니레슨이 수록되어 있어요.

본 예시는 크로마플로 48색을 활용했다니 도서를 선물할때 같은 색연필을 선물한다면 그것도 참 센스있는 선물이 될것 같습니다.


색칠이 낯선 분들을 위해서 선에서 면채우기까지 간단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컬러를 채우는 방법도 초급, 중급,고급으로 나뉘어 있으니 단계별로 칠해보는것도 좋겠어요. 초급은 단순 색을 칠하기로 설명되어 있구요, 중급은 단색 그라데이션, 고급은 두색 그라데이션으로 설명하고 있어요. 


도안 몇개만 랜덤으로 구경해보아요.

퍼프소매 원피스라는 도안인데, 제목만 봐도 뭔가 옷에 진심인듯 느껴져요 ^^

이런옷은 지금 입어도 참 예쁠거 같아요.


이건 새신랑 새신부 예복이라네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희 올케 결혼할때만 해도 예복 맞춰입었던거 기억나요. 하늘색 캐시미어로 된 예쁜 머메이드라인의 치마정장이었죠. 하이넥에 자수도 고급스럽게 들어갔었구요. 이렇게 자세히 기억하는 이유는 제가 그 예복의 제작자였기 때문입니다. 후훗


상견례 원피스라고 하네요 ^^ 예비신부측 어머니가 곱게 차려 입으셨어요. 

이렇게 예시에 제목과 함께 짧은 글이 적혀있는데 이거 읽어보는것도 정말 재미있어요.


-꽃무늬에 손이 가는걸보니, 저도 이제 삶이 꽤 무르익었나 봅니다- 이 글귀가 정말 너무 예쁜거 같아요. 무르익었다는 표현이 정말 좋네요. 딱 우리네 엄마같은 모습이죠. 이책을 엄마와 함께 본다면 옷 한가지 한가지 보면서 때론 추억담을 나누고 때론 영화의 한장면을 떠올리며 이야기 나누고 할것 같아요.

저희 엄마는 한복을 하셨어기에 옷에 관한 이야기라면 한참을 즐겁게 대화할 수 있거든요.


이제 체험을 해볼까요?

첫 페이지에 잇는 귀여운 색동한복 소녀를 마카로 칠해 보았어요.

종이가 매끈한편이라 마카를 칠했을때 예쁘게 잘 올라가요. 가볍게 칠하면서 빠른 성취감을 느끼기엔 펜류만한게 없는것 같아요.

예시 한쪽에 보면 QR과 함께 난이도 표기도 되어있어요, 난이도 별1개짜리네요. 어쩐지 금방한다 했어요 ㅎㅎㅎ


한장 더 칠해볼까요?

단짝친구와 함께 있는 도안인데 자매가 많은 저는 동생이나 언니가 가장먼저 떠오르더라구요. 언니동생이 있으면 구지 친구까진 뭐..덜 놀죠 아무래도. 집안에서 우리끼리 해결이 가능하니까요~


하단의 이 QR을 전화기에 있는 앱으로 스캔하면 (엄마께선물하면 꼭 가르쳐 주세요^^) 채색 영상이 열립니다.


약 10분정도 되는 영상으로 음악도 함께 흘러 나옵니다.

정말 색연필로 한땀한땀 칠하듯 서서히 색이 입혀지는 영상을 보다보면 뭔가 빠져들게 되더라구요. 영상만 봐도 힐링이어요.

사진은 영상의 초, 중, 후반을 캡쳐해 보았어요.


스웨터와 골덴바지인데 도안을 보면 골덴의 골까지 정말 자세하게 나와있는거 보이시죠. 손에 힘이 없어서 색연필을 은은하게 칠할수밖에 없다하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겠어요. 도안이 세세하게 나와있어서 색만 살살 올려서 완성도가 높게 나올것 같아요.

도안을 보자마자 뭔가 수채연필과 잘 어울릴듯해서 수채지에 복사해서 칠했어요.


설렁설렁 칠하고 물칠하니 무늬가 살아나는것 같죠? 동생이 생각나서 무지개도 그려보고 아래 [동생이랑 나랑]이라는 개별제목도 넣었어요. 의자의 나무무늬까지 살아나니 정말 흐뭇합니다.


이렇게 어린 소녀들로 체험을 했어요. 


뒤에 있는 상견례나 결혼식 사진은 엄마와 함께하면 더 좋을것 같아서 남겨 두었어요. 

>>웨딩드레스 도안을 칠한다면, 엄마 결혼사진의 면사포는 왜 이렇게 구름처럼 얹어져있냐고 다시한번 물어보면서 그때의 그 이야기도 한번 더 들어보고--원래 덮고 들어가서 신랑이 걷어주는 거였는데, 엄마는 귀찮다고 자기가 혼자 알아서 걷어올리고 당당하게 들어가셨더랬죠-- 그때의 그 이야기는 또 들어도 즐거울것 같아요.


>>폐백한복 그림을 함꼐 칠하며 --제가 폐백때 도우미가 따라준 술을 다 마셔버렸다고 엄마가 박장대소했던이야기--도 나누며 또 추억속에 빠져들고 다시한번 웃음도 드리고..

이렇게 엄마와 함께 할 생각을 하니 벌써 즐거워 지네요.


그림의 시대적인 폭도 다양하니 어느연령대도 일치하는 추억이 한두장면은 있을것 같아요. 색칠을 하는것도 물론 즐겁지만. 색칠을 하며 그때 그 추억도 떠올리고 기회가 된다면 함께 이야기하는것. 그게 바로 이 시니어 컬러링북을 활용하는 진정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따스한 봄이 되었으니 환절기를 건강히 잘 이겨내주신 엄마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 책을 들고 한번 찾아뵙는다면 오랜만에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을것 같아요.

이야기꽃을 피우면 그게 또 추억이 되어 책을 볼때마다 즐거우실거에요 ^^



다른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면 

이런 책들도 있으니 함께해도 좋아요.

혼자 명상하듯 칠하기엔 꽃과 복이 좋고, 이렇게 이야기 나누며 추억여행을 하고싶다면 맛이나 옷이 좋을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체험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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