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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에 색을 입히는 전래동화 컬러링북
김지원 그림 / 이덴슬리벨 / 2025년 9월
평점 :
오늘은 이덴슬리벤 출간 [두뇌에 색을 입히는 전래동화 컬러링북] 체험기 입니다.
어릴때 전래동화, 명작동화 이런종류를 좋아해서 점심시간이면 매번 교실에서 책을 읽었던게 생각나요. 동화를 좋아했던터라 추억가득한 전래동화 컬러링북은 딱 나를 위한 책이구나 싶더라구요.

표지 그림부터 생동감이 느껴지는 것이 그림그리신 작가님 솜씨가 그대로 드러나는 듯 해요.
몇 안되는 그림에서 다양한 표정들이 고스란히 보여요.

책을 펼치면 이렇게 똑같은 속표지가 또 짠! 하고 나옵니다. 예쁜건 또한번 보는게 옳죠~
이 도서는 딱 A4사이즈에 72쪽 구성입니다. 이 비율은 책장에 꽂을때 정리가 용이해서 좋더라구요.

추천사와 작가의말을 먼저 접할 수 있어요. 세계동화 컬러링북이 참 여러가지로 나오는데 전래동화는 많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또하나의 전래동화 컬러링북이 탄생해서 너무 좋아요.
김지원 작가님의 인스타를 구경해보니 다양한 그림체로 작품을 하셨더라구요. 삽화작업도 하셔서인지 동화에 맞춤으로 예쁜그림들로 채우셨어요.

컬러링북인만큼 간단히 채색에 관한 안내와 함께 색칠의 예시가 보이네요. 예시를 보면 따뜻한색으로 칠할때와 차가운색으로 칠할때의 다른 느낌을 보여줍니다. 오른색 차가운색은 확실히 신비로움과 함께 카리스마가 느껴지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느낌은 이쪽인데 이상하게 칠하면 주로 따뜻한색이더라구요 >_<

목차에 이렇게 예시그림이 함께 들어있어요.
이런 목차는 칠할 도안 고르기에 용이하고 전체도안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목차가 총3페이지에 나뉘어 있는데요
1. 심청전
2. 해와 달이된 오누이
3. 우렁각시
4. 흥부와 놀부
5. 별주부전 이 있어요.
어릴때 모두 다 여러번 다양한 책으로 읽어봤어요. 책마다 느낌이 다 다르잖아요~
어린시절 방학때 큰 달력 뒷면에 심청전의 잔치장면(아버지를 찾기위한)을 그려서 완성한 기억도 있어요. 별주부전에서 토끼를 태우고 용궁에 가는 장면도 그려봤구요. 전래동화 덕후라면 이정도는 해야죠~~~

본격적으로 내용으로 들어가 보자면 첫번째 동화로 심청전을 만날 수 있어요.
이렇게 메인삽화와 간단한 요약이 함게 있고, 옆 페이지에는 동화 전체의 줄거리가 나와 있어요. 읽어보면 새록 새록 기억이 떠오릅니다.


심청정 도안 2장을 찍어보았는데요, 예시작에 해당내용이나 대사가 함께 실려 있고 도안이 펼쳐집니다. 절취선도 있어서 예쁘게 잘라서 사용할 수도 있어요.
사진으로 보다시피 이렇게 일부 컬러가 칠해진 도안들이 제법 있어요. 솔가지나 물같은 부분은 기존컬러에 맞춰 칠하기가 좋은 부분이지 싶어요. 특히 물그림자가 칠해져 있어서 너무 좋아요. 저는 이걸 칠하지 않았지만, 칠하신분 작품 보니 한사람이 칠한것처럼 자연스레 어우러지더라구요. 색연필로 칠해진 느낌 그대로 인쇄가 되어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재미있게 읽었던 해와 달이된 오누이도 있어요. "떡하나 주면 안잡아 먹~~지"라고 하는 호랑이가 나오는 이야기죠. 호랑이가 떨어지면서 그 피가 물들어서 그 후로 수수나무가 붉다고 했던가요? 수수가 붉은 유래가 동화와 연결이 되서 더 재미있는것 같아요.

어이쿠야 하필 찍은게 어머니를 잡아먹어버렸다는 거네요 ><
떡이 예뻐서 뭔가 더 안타깝네요. 이 도안은 채반이 칠해져 있어요.

이건 초보자가 다이소 색연필로 체험해 본 거에요. 조금 숙련된 분이라면 바구니도 살짜기 색연필 터치를 해주면 더 자연스레 어우러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콩시루의 콩이 참 다양하게 박혀있죠? 화전에 머핀같은 백설기까지 정말 세련되고 예쁜 모듬떡입니다. 칠한것만 봐도 군침이 돌아요.

여기 있는 5가지 전래동화 중 고학년때 처음 읽어본 우렁각시를 다시 읽어 보았어요. 뭔가 신비로운 이야기죠~ 저는 이 동화의 그림 중 하나를 체험해 보았어요.

전 물감으로 칠해보고 싶어서 수채지에 복사해서 칠했습니다.
나름 빈티지한 느낌으로 칠해보고 싶었는데 학생용 물감이 마~침 탁해서 딱 원하던 느낌이 나온거 있죠. 체험의 꽃은 과정샷 아니겠어요? ^^ 도안이 섬세하고 예뻐서 1차만 칠해도 제법 느낌이 살죠? 은은한 느낌을 살리고자 연하게 복사를 했답니다.

짜....짜잔~ 이렇게 완성이 되었어요. 물감색이 한국화 물감과도 느낌이 비슷하더라구요.
빈티지한 느낌 사나요?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각시인듯 해요 ^^ 민화 채색 배운 기억을 살려서 색선정에 도움이 되었어요.
이번 서평으로 총5가지의 전래동화를 접해보았는데요, 다른 동화들로 다음 시리즈가 또 나오면 좋겠다 싶어요. 곧장 떠오르는 동화는 콩쥐팥쥐, 금도끼 은도끼, 혹부리영감, 견우직녀 등이 있어요. 견우직녀같은 동화는 도안으로 하기에 소재가 참 좋을것 같아요.
이번 도서 체험을 해보니
1. 잊고있었던 전래동화를 다시한번 되새겨보며 어린시절의 추억까지 소환할 수 있어서 마음이 몽글몽글해졌어요.
2. 생각보다 그림선이 기대이상으로 너무 수려하고 도안 자체가 예뻐서 칠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3. 일부 칠해진 부분도 있어서 그 부분과 자연스레 연결해서 칠하고자 연구하는 시간을 가질수도 있고, 작가님과 함께 칠하는 기분도 느낄수 있겠다 싶어요.
4. 한국의 문화컨텐츠가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요즘이기에 이 도서의 출간이 너무나 반가웠어요. 줄거리가 영문으로도 실려있었다면 외국인친구들에게 선물하기도 좋았겠다는 약간의 아쉬움도 있었어요. 하지만 우리에겐 구글번역이 있으니까요 ^^
마지막으로 체험작들 한번 더 모아서 자랑하면서 글을 마칠께요.
멋진 도서 출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아래는 물감으로 칠한거라 부족하지만 족자느낌으로 편집해 보았어요.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체험해보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