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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어나는 모던민화 컬러링북 - 색연필로 시작하는 우리 민화 그리기 ㅣ 모던민화 컬러링북
이정희 지음 / 심통 / 2025년 6월
평점 :
모던민화 시리즈 중 한권이 새로이 또 출간 되었어요.
보보라는 작가명을 쓰시는 이정희 작가님입니다.
이전에도 여러권의 모던민화 시리즈를 내셔서 제겐 매우 친숙합니다 ^^

표지 가득 꽃이 가득한, 꽃 위주의 모던민화 컬러링북 입니다.
민화에서 꽃은 늘 친숙한 주제이며, 민화의 기초를 배울때도 잎 그리기와 함께 모란으로 시작하죠.
이 책은 210*270가량으로 A4용지보다 약간 짧은 길이로 적당하고 일반적인 크기네요.
이제 책장을 넘겨 볼까요?

저는 프롤로그를 꼭 읽어보는 편인데요, 이 글을 보면 작가님들의 작품활동에 대한 생각과 함께 컬러링북 출간시 어디에 중점을 뒀는지 알 수 있어서 작가님과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목차는 이렇게 예시로 나와있어요. 민화의 상징적인 의미에 맞춰 그룹별로 나눠져 있네요.
간단해 보이는 꽃 한송이부터, 여러송이와 곤충까지 함께하는 다발, 모란문같은 기하학적 무늬까지 다채롭게 있어요. 페이지도 적혀 있다면 원하는 도안을 찾아가는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목차 후엔 이런 민화에관한 이야기가 나와요. 단순한 컬러링북에 그치지 않고 민화에 대한 이론공부가 함께 한다면 이해도가 올라가며 더 즐겁게 칠할 수 있을 듯 해요.
이 파트엔 여러 민화의 종류와 함께 앞서 목차에서 잠깐 소개된 각 사물에 따른 상징적인 의미가 조금 더 구체적으로 나와 있어요. 여기 보니 기러기가 평안, 부부애, 노후의 안락함을 상징하더라구요. 언젠간 기러기를 그려보고 싶네요 ^^
저는 일전에 동백과 모란으로 민화를 시작했는데 동백은 책에 나와있지 않아서 초록창에 검색해 봤더니 글쎄 청렴과 다산(득남)이래요. 이미 득남으로 다산을 충분히 한 후에 그렸지만 어찌어찌 연결되는듯 해서 신기했어요. 저처럼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싶다면 초록창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
민화 이야기에 급 신이난 마음을 진정시키고 이제 컬러링 파트를 살펴 볼께요

컬러링 초보자들을 위해 이렇게 미니 레슨이 준비되어 있어요. 이 책이 간단하게 색연필로 접근하는 민화이기 때문에 색연필을 활용한 레슨입니다. 선긋기부터 면 채우기까지 기본중의 기본이니 처음 하시는분은 꼭 체험해 보시길 권장 드립니다.

선과 면을 익힌 후에는 이렇게 민화도안에 직접 적용해보는 페이지가 있어요.
테두리를 먼저 그리고 면을 채우는 방식을 꽃과 잎에서 체험해 볼 수 잇구요, 그라데이션을 통한 면 채우기 후 테두리를 그리는 방식은 잠자리로 체험해 볼 수 있어요.
선과 면중 무엇을 먼저 채울지 이 페이지들을 통해서 간단하게나마 체험해 본다면 본 컬러링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정식 컬러링 도안으로 넘어오면 이렇게 페이지 가득 크게 예시작이 나와있어요. 예시도 우리가 체험할 색연필 완성작이라 따라서 칠하기 좋아요. 수국에 너무 귀여워서 이것으로 찍어봤어요 ^^

사진처럼 왼쪽엔 예시, 오른쪽엔 도안이 나와 있어요.
왼쪽 도안처럼 간단한 도안도 있고, 오른쪽 봉황이 있는 도안처럼 복잡한 도안도 함께 합니다.
나팔꽃처럼 간단한 도안은 면적이 크므로 복사해서 물감으로 칠해도 정말 예쁠 것 같아요.
꼭 한지에 한국화 물감이 아니더라도, 수채지에 일반적인 수채기법으로 칠해도 좋겠어요.
이런 어여쁜 도안이 총 27개 들어 있어요 ^^
이 중 한가지를 골라서 칠해 보았어요.
부귀를 가져다 준다는 모란중 예시에 나와있는 [황모란]입니다.
어릴때 집에 매화나무 옆에 모란영역이 넓게 있었어요. 물론 지금도 엄마가 그 시골집에 살고 계시구요. 어릴때 맡은 싱그럽고 달큰한 향이 떠오르네요~

새연필로 칠한 황모란은 초보자의 솜씨입니다. 컬러링 초보가 예시를 보면서 최대한 비슷한 색으로 색연필로 칠한거에요. 단순하게 색만 입혔을 뿐인데도 너무 예뻐요.
색연필로 꽃 컬러링을 여러권 끝내신 엄마께 선물로 한권 드려도 참 좋겠다 싶어요.

저는 초보자가 완성한 황모란 도안을 수채지에 복사해서 칠해 보았어요.
코튼 100 수채지에 한국화물감으로 체험했습니다. 수채지에 흔히 하는 물+그라데이션이 아닌 물감+바림의 방식으로 해봤어요. 역시 한지가 아니라 바림의 방식은 달리 표현되긴 하더라구요.

민화의 방식으로 간단하게 과정샷도 넣어 봅니다.
민화 도안으로 활용하기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아교포수 장지가 배접된 작은 판넬을 몇개 사둔게 있는데 거기에 옮겨 그리면 딱이겠어요.

각각 다른 방식으로 칠한 모란을 나란히 올려봅니다.
도서를 체험 후
1. 우리 그림에 대한 짤막한 지식을 접했더니 자연스레 더 알고 싶어집니다.
2. 컬러링 초보자들을 위한 연습페이지가 있어서 시작에 부담이 없어요.
3. 상징적인 의미에 따라 기원하는 바에 맞춰 도안을 고를 수 있어요.
4. 색연필을 활용하여 손쉽게 민화작품을 완성할 수 있어요.
5. 민화도안이라 도안을 옮겨 민화방식으로 칠할 수 있어요.
6. 수채지에 복사해서 수채처럼 칠하는것도 또 다른 재미입니다.
도서 목차에 예시가 나와있어서 골라 칠하는 재미가 있는데, 페이지 번호까지 함께 있다면 찾아가기가 더 좋을것 같다 싶어요. 그래도 한장한장 넘겨서 찾는 맛도 있으니까요 ^^
이번 도서와 함꼐, 짧게 나마 민화 배워서 칠해본 경험도 되살려 볼 수 있고 아름다운 꽃들도 감상할 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보 김정희 작가님의 다른 모던민화 시리즈와 함께 서평을 마칩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