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작가와의 힐링 테이블에 응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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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 교수가 쓴 <미래에서 온 편지>란 책을 읽으며 나는 여러 번 머리를 쾅 쾅 얻어 맞는 기분이었다. 그 충격으로 내 머릿속에 있던, 고집스럽게 확고하게 형성되어 있던 관념들이 다 깨졌다. 비로소 내 관념이 자유롭게 흐르기 시작했다. 생의 어느 순간에 나는 또 관념을 붙잡아 철두철미하게 조직화시킬지도,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거대 담론에 나 자신을 철저히 맞추어 나갈지도 모른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걱정은 일단 하고 싶지 않다. 중요한 것은, 현재의 내가 깨달아서 자유로워졌다는 것이다. 내가 <미래에서 온 편지>에서 어떤 부분을 읽고 자유로워졌는가 하면, 바로 다음과 같다.

 "이런 '우리는 신세대다. 내 멋대로 산다'는 선언(Manifesto)이 나오기까지는 종교, 문화, 정치에서 '이 깃발만 쫓아라' '이것만이 진리이다' '이 종교에만 구원이 있다' '이 문화만 선진문화이다' '이 이데올로기만이 구원이다' '이 혁명만이 세상을 바꾼다' 는 획일적인 사고에 근거한 세계사라는 배경이 있었지."

 관념의 경계는 경계를 깨고 깨고 또 깨면서 넓어진다. 나는 나 개인의 목소리엔 소홀한 채 나를 사로잡을 커다란 목소리만을 찾아다녔다. 이제는 내 마음에 귀를 기울이고 내 마음의 소리를 들을 때이다. 그 소리가 더욱더 크고 장엄하고 아름답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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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서 온 편지 - 내 안의 여신을 발견하는 10가지 방법
현경 지음, 곽선영 그림 / 열림원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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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대한 걱정은 일단 하고 싶지 않다. 중요한 것은, 현재의 내가 깨달아서 자유로워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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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에서 영성으로 - 최신개정판
이어령 지음 / 열림원 / 201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어령은 그의 화려한 이력이 말해주듯 지성인에 걸맞는 삶을 살아온 무신론자였다. 물론 성경을 읽는 다고는 하지만 종교를 가지고 있는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무신론자라고 말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런 그를 하나님의 곁으로 이끈것은 그의 인생에 아주 중대한 사건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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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게 보내는 편지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 지음, 김민정 옮김 / 열림원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당신에게 남은 시간이 12일이라면......
 
김혜자의 모노드라마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 원작 소설
 
"내가 이 소설을 연극으로 공연하게 된 이유는
이 작품이 중요한 사실 하나를 가르쳐주고 있기 때문이다."
  
하루에 열 살씩 먹는 소년 오스카가
12일 동안 깨달아간 아름다운 삶의 진실.
아름답게 살고 싶다면 "오스카의 편지"를 보라.
 


 

 


오스카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고 싶은 장미할머니는 전설을 소개합니다.
"오늘이 며칠이냐, 오스카?"
"할머니도! 저기 달력 안 보이세요? 12월 19일이잖아요."
"오스카, 내 고향에거 전해 내려오는 전설에 따르면  말이다, 한 해의 마지막 12일 동안 다음 해 열 두 달 날씨가
어떨지 점쳐볼 수 있다는 구나, 하루가 한 달의 축소판이 되는 거지, 12월 19일은 1월, 12월20일은 2월, 이런 식으로
말이야. 그러니까 12월 31일은 다음 해 12월인 셈이지."
"정말인가요?"
"그냥 전설이야. 신성한 12일이라고 하는 전설이지. 우리도 그렇게 해보자꾸나. 너를 위한 전설이잖아. 오늘 부터
하루하루가 10년이라고 생각하고 사는 거야."
"10년이라고요?"
"그래.10년."
"그럼 12일 후면 난 백삼십 살이 되겠네요!"
"그래. 알겠지?"

오스카는 하느님에게 편지를 씁니다.
 
"하느님께
내 이름은 오스카예요. 나이는 열 살이고요. 고양이랑 개랑 집을 홀랑 불태워버린 적이 있답니다.(금붕어까지도
불고기로 만들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하느님께 편지를 보내기는 이번이 처음이에요. 이제까지는 학업에 열중하느라 통 시간이 나질 않았거든요.
솔직히 고백할게요. 난 글쓰기가 무지 싫어요. 누가 등을 떠다 밀지 않으면 절대 글 같은 건 안 써요."
 
 
이러했던 오스카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하느님께 편지를 씁니다.
"자, 오늘 하루는 이랬답니다. 하느님, 아침에 난 태어났어요. 미처 몰랐지만 말이에요. 정오쯤에 그 사실을 어렴풋
이 알게 됐죠. 다섯 살이니까요. 그렇게 지각 활동이 이우어지니 했지만, 들려온 건 좋은 소식이 아니었어요. 저녁이
니까 이제 난 열 살이에요. 철이 드는 나이죠. 철이 들었으니 부탁 하나 드릴게요. 다음번에 소식 전할 일이 있으시면
다섯 살 기념 소식 전할 때 처럼 하지 마시고, 좀 조심조심 전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내일 만나요, 안녕.
오스카 올림."
 
 
12일의 일생을 살아가는 오스카에게 장미할머니는 어떤 존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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