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같은 일본 소도시 여행 - 숨은 보석처럼 빛나는 일본 소도시 30
칸코쿠마 지음 / 책밥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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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의 여행은 그나라의 유명 관광지 위주였다. 그리고는 다음 여행은 다른나라의 관광지를 검색한곤 한다. 사실 유명관광지만 돌아도 가고 싶은 곳을 다 못 갈 것이다.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만 하더라도 도쿄, 오사카, 아니면 홋카이도 위주의 대도시 여행이 주류를 이룬다.



일본에서 체류하며 일본의 곳곳을 사진촬영하고 있는 작가 '칸코구마'는 저서 '동화 같은 일본 소도시 여행'을 통해일본의 소도시 중에서 가볼만 한 곳과 사진이 잘 나오는 곳, 그 곳의 여행 포인트를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일본의 중부지방에 해당하는 칸토지방의 소도시 '카스카베시'는 만화영화 '짱구는 못 말려'의 배경도시로 유명하다. 그 지역 열차를 타면 짱구는 못 말려의 음악이 흘러나오고, 시청에가면 짱구의 주민표와 만화 초판본, 작가 사인을 볼수있다.

도쿄에서 기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카와코에'시는 에도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쿠라즈쿠리 전통가옥거리가 있고 가정의 평화와 인연의신인 '오나무치노미코토'를 모신 카와코에 히카와 신사가 있어 젊은 신혼부부가 많이 찾는다고 한다.


카마쿠라 시에는 슬램덩크 만화 덕후의 성지로 유명하다. 대부분의 사람이 슬램덩크에 나오는 코코마에역과 에노시마 섬에 있는 5552년에 건립된 에노시마 신사를 방문한다.

닛코시에는 유네스코 세계의 문화유산에 등재된 '닛코동조궁'이 있다. 원숭이 3마리상, 상상으로 만든 코끼리상, 잠자는 고양이 상이 유명하다.

이밖에도 벗꽂으로 유명하거나 입구로 들어서는 문 도라이로 유명한 신사, 오래된 에도시대의 거리가 잘 보존된 곳등 여러 곳을 설명하고 있으며, 해질녁 노을진 모습, 후지산 전경이 잘 보이는 곳 등 감각적인 사진이 수록되어 있어 현지의 소도시를 가지 않고도 책을 통해 여행 다녀온 기분이 든다.

다음에 일본으로 여행을 갈 때는 칸코쿠마 작가처럼 일본소도시로 가서 여유있게 온천도 즐기고 작은 거리도 걷고 시내를 볼 수 있는 높은 곳에 해질녁 올라가 사진도 찍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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