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브랜딩 - 취향을 비즈니스로 만든 사람들
도쿄다반사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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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신의 취미를 사업으로 확장시킨 사람들을 살펴보면 먼저 일을 재밌게 열정적으로 한다. 자신이 잘하는 일을 계속할 수 있다는데 즐거움을 느낀다. 그리고 수익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자신의 취향을 뚝심있게 밀고나가서 어느새 마니아층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그들은 기존의 틀을깨고 자신만의 스타일이나 새로운 접근방식을 고수하여 제품이나 서비스에 특별한 가치를 부여하여 사업을 한 후에는 점점 관련있는 분야로 확장을 한다


그들은 같은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거나 새로운 사업의 정보를 얻는다.


도서 '도쿄 브랜딩'은 일본에서도 주로 도쿄에서 자신의 취미와 취향을 연결하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14가지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학창시절부터 패션을 좋아하던 템베아사의 '하야사키 아츠시"씨는 자신이 사용하기에 편한 가방이 무엇인가 고민한 끝에 캔버스천으로 된 주머니가 없는 가방을 만들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그는 팔리는 가방보다는 항상 고객에게 세상에 없는 독특한 물건을 만들려 하고 있다.


이요시 콜라를 만든 고바야시는 인터넷 서핑 중에 알게된 150년된 콜라 오리지널 레시피를 발견한 후 그대로 따라하기 보다는 한약재료를 바탕으로 한 천연향신료를 첨가한 콜라를 개발하여 도쿄에서 크래프트 콜라의 열품을 이끌고 있다.


도쿄 긴자에는 1주일 동안 1권의 책만 판매하는 독특한 서점 '모리오카 서점'이 있다. 1권의 책을 정해서 판매하다보니 수익은 힘들지만 서점을 찾는 사람들은 그 도서에 대해 깊이 대화를 하고 행복해 한다. 서점주인은 돈은 많이 벌지 않아도 좋으니 '성실하고, 밝고, 솔직하게'란 정신을 가지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하면서 살고 싶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여행을 좋아하다 여행 유튜버로 유명해진 경우, 요리가 좋아 학창시절 부터 요리학원을 다녀 지금은은 고급 다이닝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시작한 뜨개질로 남들에게 강의까지 하게 된 사람 등 취미를 사업으로 시작한 사람들이 많아 지고 있다.


이 책에 소개된 14인의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학창시절부터 좋아한 일들을 바탕으로 사업을 시작한 경우로 일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고 그들의 노력이 세상에 알려져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독창적인 가게들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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