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젊은이들은 왜 이디야에 열광하는가 - The EDIYA Story
김대식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디야(대륙의 유일한 황제), 젊은이들은 왜 이디야에 열광하는가  

 

 

 

 

 

 

작년? 제작년?

언제인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동네의 내부를 볼 수 없도록 온통 흰색의 시트지로 붙어있던 건물의 시트지가 사라졌다.

그리고는 사람들이 드나들더니 금새 조명이며 테이블이며 의자가 들어서더니

사람얼굴이 유리창에 붙었다.

이디야 에스프레소?

커피숍이 또 하나 생기는구나!

조금 지나가면 커피숍, 또 커피숍..

커피숍 일색인 동네에 하나 더 들어서는 커피숍인지라 별 기대도 없었다.

아니, 걱정이 되었다.

개인이 하는 커피숍이 거의 가게 한칸임을 감안하면 꽤 넓어보이는 건물의 1층을 다 차지하는 이디야가 걱정이 되었었다.

어쩌려고 저렇게 크게 하지?

여기 커피는 또 얼마나 비싸려나?

금방 또 문닫는건 아니겠지?

 

그렇게 우려속에 이디야는 파란 간판을 달고 문을 열었다.

오픈 첫날!

사람들이 문전성시를 이루었고 오픈 이벤트를 한다는 안내에 오픈 이벤트 때문에 저렇게 붐비나?라고 생각했었는데

몇일이 지나도 사람들이 몰려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가게 앞에 배너를 보고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물론 커피가격 때문이었다.

 

가게도 예쁘고, 무슨무슨 점이라는 말이 붙은걸 보면 내가 모르는 커피체인이 분명한데

이정도의 시스템을 갖출정도면 꽤나 준비된 프렌차이즈 업체라는 뜻!

그런데 이렇게 저렴한 가격이 가능한걸까?

오픈이벤트 가격안내 배너를 바꿔놓지 않은건 아닌지?

반신반의하며 찾은 이디야내부의 메뉴판의 가격도 밖의 배너와 다르지 않았다.

대부분 2천원대로 무척 저렴했던것!

거기다 커피맛도 나쁘지 않았다.

아니, 좋았다!

 

동네가 좁다보니 금방 입소문이 퍼지게 마련이고,

근처에 오픈했었던 프렌차이즈 J카페도 오픈당시엔 서울에서 내려온 바리스타가 상주했던터라 커피가 맛있다며 소문이 났었는데 한달쯤 지났을까? 상주했던 바리스타는 올라갔고 맛있는 카페로 소문났던 J카페는 서울바리스타가 올라간 후 맛이 없어졌다며 소문의 내용이 바뀌었던게 기억이 나며 대륙의 유일한 황제란 뜻을 가진 이디야는 시일이 지나도 커피맛은 그대로일까? 의문이 생겼다.

 

그렇게 몇달이 지나고..

우려와는 달리 이디야는 제대로 자리를 잡았고,

가격 또한 처음 그대로였다.

친구들과 다시 찾은 이디야의 커피또한 처음과 다르지 않았다.

아니, 더 맛있었다.

그동안 많은 커피를 만들며 숙달된 탓인지 한입씩 나눠먹은 다른 음료들도 맛있었다!

 

조용하게, 그러나 안정적으로!

그렇게 대륙의 유일한 황제, 이디야의 우리동네 입성은 성공하였다.

동네 구석구석에 이디야의 테이크아웃 컵을 남기며!

 

 

그러다 이디야에 관한 책이 나온것을 알게되었고,

인터넷에서 주문해서 보게되었다.

초판본에는 이디야 아메리카노 상품권을 준다더니 내가 받은 책도 초판본이었는지 상품권이 들어있었다.

책만 구입했을 뿐인데 커피한잔도 준다니!

커피를 마시며 읽으라는 이디야의 배려같아 마음이 따뜻해졌다.

 

 

 



part 01. 커피가 시작되는 곳, 이디야

 

이디야 열풍이 불다.

가격과 품질,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이디야의 탄생과 새로운 출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를 위하여

 

커피가 시작되는 곳, 이디야

이디야의 열풍이 부는 현재의 상황과 가격과 품질 모두를 놓치지 않는 이디야의 철학.

이디야의 새로운 시작이 담겨있었다.

 

 

필자가 책에서도 말했듯이,

우리나라의 커피시장은 포화상태에 있었고

스타벅스의 성공으로 우리나라 대기업과 연관된 커피숍들이 높은 가격을 앞세워 국내 커피시장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이뿐 아니라 개인 커피숍들도 대거 생기면서 커피숍은 포화가 되었고

더이상의 커피숍은 힘들거라 여겼다.

하지만, 이디야는 국내브랜드 최초로 1,000호점을 넘어섰고 현재도 달려가고 있다.

승승장구하고있는 이디야의 처음은 어땠을까?

 

M&A를 하던 현 이디야의 대표가 키워낸 회사라는게 놀라웠다.

M&A라 하면 기업의 인수와 합병.

tv드라마 등에 그려지는 M&A는 대부분 차갑고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기에 M&A를 하던 대표가 인수한 이디야라.

뭔가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part 01을 다 읽으니

금융쪽 일을 했던 사람답게 이디야의 점주들을 만나보는 등 현 이디야의 대표는 이디야에서 희망을 보았고 더 냉정하고 정확하게 판단했기 때문에 이디야를 내실있게 키울 수 있었던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이러한 대표의 경력이 새롭게 출발하는 이디야의 밑거름이 되었던것 같고.

 

 





part 02 이디야가 펼치는 새로운 커피세계

 

'더하기'가 아닌 '빼기'

함께 성공하는 상생경영

커피를 사랑한다면 이디야처럼

커피로 연결하는 이디야 세상

함께 나누는 커피의 행복

이디야의 꿈은 계속된다.

 

커피 한 잔의 가격이 밥 한끼의 가격과 맞먹는 지금,

이런 홍보문구 한 번씩은 다들 들어봤을거다.

한 달에 커피 한 잔 가격이면 000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얼마 안되요. 한 달에 커피 한 잔만 안마시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핸드폰을 바꾸러 가서도 들어보았고, 전자제품을 사러 갔더니 할부로 하라고 하면서 한 달에 한 잔만 안마시면 살 수 있단다.

당연하지 않던게 당연한게 되어버린 지금.

이디야가 펼치는 새로운 커피세계에 대한민국은 빠져들었다.

 

저렴하지만 저렴하지 않은 커피의 맛과 품질.

소비자와 직원 그리고 아르바이트생인 이디야 메이트들까지 챙기는 그들.

행복한 그들이 만드는 커피이기에 마시는 이들까지 행복해지는게 아닐까?!

 

 

e메일로 제출하는 독후감을 통해 직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하는 이디야!

아마 이 서평도 대표님이 직접 읽게 되시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그렇다면, 나도 이디야의 직원들처럼 제안 한가지를 해보련다.

길가 구석구석에 놓인 이디야의 테이크아웃컵은 이디야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이자, 소비자가 자진해서 나르는 홍보물이지요. 빈 컵이 많으면 아~ 맛있는 곳이구나, 가득 들어있는 컵이 버려져있으면 맛이 없나보네? 이런식으로 맛을 예측하게도 되구요.

하지만 컵이 많으면 길이 지저분해지고 눈쌀이 찌푸려지기 마련.

문화행사를 함께하는 이디야, 저소득층 사랑나눔을 하는 이디야, 사막화 방지를 위해 나무를 심는. 자연을 생각하는 이디야.

여기에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이디야!를 추가해도 좋지 않을까요?

일회성으로 끝나는게 아닌, 거리도 깨끗하게 하고 이디야의 인식을 더 높일 수 있는 방법말이에요.

길거리에 이디야 테이크아웃컵 모양의 쓰레기통을 설치해서 테이크아웃컵을 버리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듯한데.

 

이디야의 2014년 워크샵이 상해로 간다는 말에 문득 들었던 생각.

상해여행권은 혹시 이디야 워크샵에 동참이 아닐까?

이게 이루어진다면 인재를 찾는 새로운 방식에 대한 젊은기업 이디야의 도전이 아닐런지?

 

 


 

 part 03. 커피사업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프랜차이즈 창업을 위한 조언

이디야의 커피 합리주의

이디야에 대한 믿음과 신뢰

이디야의 지혜와 힘

고객 감동 서비스를 위한 제언

 

 

새롭게 일을 하려는 사람들이 비교적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하지만, 프랜차이즈는 대부분 욕을 많이 먹는편이다.

장사가 잘 되는 매장에도, 생각만큼 잘 되지 않는 매장에도.

 

담당자들이 점주를 만나 본사의 입장을 전하는 과정에서 점주들과의 마찰이 생기고

끝내 매장을 접는 일들 또한 자주 보았다.

멀쩡한데도 주기적으로 인테리어를 바꿔야 된다고 울상짓는 점주.

인테리어 업체도 정해져있어서 더 비싸다는 점주.

매장이 좁다고 넓히지 않으면 재계약을 해주지 않겠다는 본사.

 

이런 프랜차이즈의 나쁜 면을 종종 들었던 나에게 

이디야(대륙의 유일한 황제), 젊은이들은 왜 이디야에 열광하는가 의 part 03은 새롭게 다가왔다. 

월세가 200이 넘는 매장은 오픈허가를 해주지 않던 이디야.

상권을 파악하고 보장해주려 노력하는 이디야.

로얄티를 비싸게 받지 않는 이디야.

 

서로 상생하는 이디야와 본사이기에 지금도 전국에 이디야의 매장이 들어설 수 있지 않을까?

 

오랫만에 아는 언니를 만났다.

언니는 지금 이디야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한다.

커피숍을 오픈하려고 준비중이기 때문이란다.

30대의 나이에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이유!

바로 믿음과 신뢰를 주는 이디야를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사람, 사랑 그리고 이디야

앞으로 우리곁에 함께 할 이디야의 10년 후가 기대된다.

10년의 세월을 지내면서 이디야에 대한 관심도 기대도 달라질 것이다.

하지만 10년의 세월 후에도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커피를 착한 가격에 제공하는 이디야의 정신은 변치 않기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Do it! 반응형 웹 디자인 Do it! 시리즈 14
김운아 / 이지스퍼블리싱 / 201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안녕하세요^^ 나에영입니다~^^
오랫만에 남기는 도서리뷰!
바로 [Do it 반응형 웹디자인] 웹 퍼블리싱의 필수기술 반응형 웹디자인 리뷰가 되겠습니다~ㅎㅎ



반응형 웹이란 말
들어본 적 있으시죠?
벌써 웹의 대세로 자리잡은지 오래되었기 때문일 거에요.
좀 괜찮다~ 싶은 웹은 다 반응형이라고 할까요?!ㅎㅎ


요새 트렌드에 맞는 컴퓨터 서적을 많이 만들어내는 이지스퍼블리싱에서
또 한권의 Do it! 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Do it! 기획자/디자이너/개발자 모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웹 퍼블리셔의 스킬 대공개!
반응형 웹디자인!

Do it! 시리즈는 책도 깔끔하고 요새 궁금한 새로운 it내용을 많이 펴내서 좋아라 하는 책중 하나지요!
제가 보기에 Do it!은 해라! 라는 뜻도 가지고 있고, it라는 단어도 들어있어
it 책스러운 시리즈의 이름인거 같아요,ㅎㅎ



일단 목차는 이렇습니다.
첫째마당도 있지만 올리지는 않겠어요.
인터넷 서점에서 확인하면 되니까요!ㅎㅎ
목차에 있는 컬러 그림은 반응형 웹이란게 무엇을 말하는지 잘 표현해주고 있죠!
왼쪽 페이지 그림은 윈도우8스러운 스타일이고,

오른쪽 페이지는 일반 반응형 웹 스타일이랄까요?




차례를 넘어가면 나오는 페이지에는
반응형 웹 전문가가 되기 위한 진도표가 있습니다.
하루 한 시간! 초보자를 위한 30일용 진도표,
15일 마스터! 중급자용 진도표!
요런 전문서적?을 볼때는 책을 어떻게 나눠서 볼까도 고민이었는데

이 진도표대로 따라서 차근 차근 할 수 있으니 부담없이 볼 수 있겠네요!ㅎㅎ



알아두면 좋아요! 라는 코너를 통해
여러가지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부분이 있는데,
그중 가장 와닿아 한컷!

요새 대세가 반응형 웹이라고 해서 다 반응형 웹으로 만들 필요는 없다는 말이죠!
사용자 경험을 고려해 기획과 디자인을 완벽하게 갖춘 후 설계!를 해야하고,
유지보수 비용도 생각해야 되기 때문이죠!

엊그제? 저녁에 페북에 올라온 글을 하나 읽었는데
너희 회사 홈페이지가 안되는 이유? 라는 글이었나?(정확히 제목이 기억이 안나네요;;)
업체에서 홈페이지를 만들 때 유지보수 비용은 생각하지 않고
아무것도 모른체 적은 비용으로 10년 이상의 홍보효과를 누리려는 거라면 하지 말라고.
웹도 2~3년에 한 번씩 바꿔주고 관리해야 된다는 내용이었는데

이 내용이 바로 요번 알아두면 좋아요! 라는 코너에 나온 내용과 같은 말인듯 해요!



위의 사진과 연관되는 내용인,

 

반응형 웹사이트로 바꾼 후 기업 성장률!

아무래도 반응형 웹은 모바일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볼거리나 그런것들을 더 잘 볼 수 있으니 사이트에 머무는 시간도,

접속 속도도 증가하고

 

결국 매출 성장으로도 이어진다는 것이겠죠!



사진에 있는건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홈페이지!

 

저도 예전에 반응형 웹을 만들때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페이지를 참고해서 만들었던게

생각이나서 요 페이지를 올려봅니다!

아이패드나 스마트폰에서 작은 사이즈의 화면을 봐도 되지만,

웹페이지의 창 크기를 조절해도 변형된 사이즈를 볼 수 있으니 좋았지요!

 



이 책의 장점이라고 소개하고픈 페이지중 하나!

 

바로 코드부분인데요,

css와 한글설명이 잘 나와있고,

코드를 보기 쉽게 컬러로 분리해서 나와있어 정말 보기 좋아요!

한눈에 쏙! 들어온달까!ㅎㅎ

글씨 크기도 커서 이게 뭔글자인지 헷갈릴 염려도 없구요!

완전 좋은듯!!

물론, 앞정렬은 다 왼쪽으로 맞추어져 있는데

책 본문상 페이지를 생각해서 한거니 그건 어쩔 수 없는 것 같구요!

그래도 보기좋게 정리되어 있어서 보기에 편해서 굿!!ㅎㅎ




요건 다른 책의 소스페이지!

요것도 잘 정리된 편인 소스인데,

저는 아직 한눈에는 안들어와서;;

저렇게 컬러로 정리해주니 좋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반응형웹 문제해결 노하우까지!!!
저도 예전에 문제가 발생했을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서 참 난감했는데
그런것까지 잘 대처해주어서 감사했답니다!ㅎㅎ




반응형 웹디자인이 처음이라면,
[Do it 반응형 웹디자인] 웹 퍼블리싱의 필수기술 반응형 웹디자인 추천해드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편집 디자인 강의 + 인디자인 - 10년차 디자이너에게 1:1로 배우는
황지완 지음 / 한빛미디어 / 201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요새들어 작업을 하면서 그리드나 글줄, 전체적인 배치나 편집디자인적인 부분에 신경이 많이 쓰이면서
이쪽 분야 책들도 많이 찾아보고 하던차에 알게된 한빛미디어의 새로운책!
"편집 디자인 강의 + 인디자인"
그런고로 편집디자인강의 + 인디자인 서적리뷰  Let it go?!!







표지는 얼마전 내가 요새 아이콘과 픽토그램을 좋아한다고 밝혔 던 것처럼~
아이콘과 픽토그램으로 대부분이 되어있는데,
편집디자인 책이라는걸 이 아이콘만 봐도 알 수 있도록 책 본문에 설명과 함꼐 실릴만한 그림들로 되어있다.
편집디자인 책이니만큼 짚어보자면, (빼먹거나 정확하지 않을 수 도 있다;;) 형광핑크 별색과 흰색 넓은 면 에폭시?가 되어있다.
색상도 그렇고 괜찮군!ㅎㅎ







책을 펼치면 내지표지 다음장부터 5장동안 후가공샘플들이 나오는데,
꼭 한가지 지질샘플책자를 보면 나오는 것과 비슷하게 후가공을 많이 사용한! 샘플들이 있다.
역시 후가공은 두꺼운 종이가 제맛!
요 사진은  uv코팅과 에폭시샘플!
요런 후가공은 책표지에서 주로 많이 봤을거라 생각한다.





 

 

이 샘플은 형압샘플이라고 나와있는데, 금색도 별색을 사용한 것 같다.

 

 

 

 





요 페이지는 박샘플들!
금박과 은박, 홀로그램박, 컬러박을 했는데
초보자들을 위해서 한곳이라도 표시를 하고 요부분은 금박, 요기는 홀로그램박
이런식으로 표시를 해주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컬러박은 청박, 먹박, 적박등 색이 다양하다.
하지만 이번 포스팅은 편집디자인강의 + 인디자인 서적리뷰 이지,
후가공에 대한 설명 포스팅이 아니기에 이만!







요 페이지는 다양한 별색을 이용한 페이지!
이게 도대체 몇도야??





 

 

이 페이지는 어린아이들 만들기 책자에 나올만한 후가공들로~

동그란 타공과, 뜯기쉬운 미싱, 접기쉬운 오시까지~

인쇄용어들이 일본말이 많은데 한국말을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하루아침에 바꾸기는 힘들겠지만..

 

 

또한가지 샘플?!

인터뷰페이지중에 핸드폰번호를 라벨지로 가려놓은 것이 있었는데,

인쇄물중 단가가 높거나, 납기가 촉박한경우 오타가 있을 때 이런 스티커 작업도 한다는 것을 보여준 샘플이 있다.

이 스티커 작업하느라 고생하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moon_and_james-12

 

 

 

 

 

일단 앞5장인 샘플부분만 놓고 본다면, 

다양한 후가공과 실제 사례를 보여주는듯한 생생한 사용예와 종이 재질과 g까지 적어준것은 

귀돌이나 요몇년 사이에 처음본 패턴uv코팅이나 그런 후가공샘플이 없는것은 살짝 아쉬움..

지류 샘플책자가 아니니만큼 초보자들을 위해 후가공 하나하나에 표시를 하고 설명을 달아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요 5페이지를 다양한 후가공샘플로 채웠다는 것은 후가공의 단가를 생각해보면 대단하달까!

 

 







책의 목차가 42페이지?정도부터 시작할만큼,
요번 리뷰에서는 빼놓았지만 앞부분에 있는 실무디자이너들의 인터뷰도 쏠쏠하다.
얼마전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며 고민하는 동생을 보았는데,
그래도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때는? 과 같은 현업 디자이너들의 만성고충에 대한 질문도 있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지를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다는 것도 좋았다.

이 편집디자인강의 + 인디자인 서적리뷰 에는 목차는 찍지않고, 10년차 디자이너의 노하우 목차만 올렸지만
알아보자!, 익혀라!, 누가 다 끝났대? 등과 같은 말하는 듯한 제목도 소소한 재미!







이 사진은 편집디자인강의 + 인디자인 책에서 가장 궁금했던 부분 중 한가지인 2도별색.
요즘엔 2도 인쇄가 많이 줄었다고 하지만,
아직도 많이 쓰이고 있고.
어떻게 보면 컬러디자인보다 2도 디자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디자이너의 무엇도 판단된다고
어떤 분이 그러시더던데..
흑백과 듀오톤, 2도채색을 일러스트를 통해 알려준다.
그런데 이런 일러스트 말고, 사진으로 2도 작업한 것도 올려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2도 일러스트 채색방법페이지도 들어있는데,
인디자인에서는 색상들을 만들어두고 사용하지만 포토샵에서도 이렇게 만들어두고 사용한다니!
다음에는 이렇게 한 번 해봐야겠다.
이렇게 컬러팔레트 미리 만들어두고 작업하는건 컬러 맞출때나 썼었는데
요런 응용방법도 편하고 좋을듯!







그리고 많은 디자이너들이 잘 모르는 스크린각도까지!
블랙 45도, 마젠타 75도, 사이언 105도, 옐로 90도.
그래서 2도 인쇄의 경우 블랙과 마젠타를 주로 사용한다.








디자인 작업을 할 때,
이렇게 먼저 스케치를 해보고 작업을 하면 좋지만
대부분 그냥 작업을 하는데 요런 스케치도 좋다!
나만 생각하며 스케치 한 것과 실제 화면으로 만드는게 다른줄.. 알았는데
저자도 스케치와 실제가 다르다니.. 살짝 위안이 된다..








이 사진은 종이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는 페이지!
평량과 광택, 질감 등 정말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편집디자이너들에게 한 번씩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페이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보시라고 요렇게 맛보기만!



본문에는 책내용과 더불어 10년차 디자이너의 노하우를 담고있는데,
아까 2도 별색부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포토샵 2도 채색팔레트같은 팁은 
하지만 2도 별색을 사진에 적용한 예가 없는 것은 살짝.. 아쉽다..
물론 나도 2도 별색 사진적용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팁은 비공개하고 있지만;;
꽤나 궁금했던 부분이라 살짝 아쉽다.

하지만, 인쇄소에 실제로 가보지 않고는 잘 모를
인쇄 과정이나 종이에 대한 설명은 한 번 읽어보길 추천! 






 

 


편집디자인강의 + 인디자인 서적리뷰를 마치며..
도움이 되는 좋은 내용도 많고, 살짝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초보 디자이너부터 1, 2년차 디자이너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편집 디자인 강의 + 인디자인 - 10년차 디자이너에게 1:1로 배우는
황지완 지음 / 한빛미디어 / 201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초보 디자이너부터 1, 2년차 디자이너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폴리글랏 프로그래밍 - 새로운 자바 언어를 기다리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임백준 지음 / 한빛미디어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새로운 자바언어를 기다리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처음 이 책을 알게 되었을 때 책 제목을 수식하는 이 문장을 보고 생각에 잠기게 되었다.
"새로운 언어를 기다리는 히치하이커"
이 문장을 가장 잘 표현해 주는 것이 바로 이 책의 표지가 아니었을런지.
 
처음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울 때, 어떤 언어를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했던 적이 있다.
자바를 해야될지 c를 해야될지.
자바언어는 안드로이드, c언어는 애플이라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데 정식으로 자바를 시작했을 때 해주신 선생님의 말씀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도서관에서 우연히 보게 된 영어책을 보게 되면서 였을까?
언어는 그냥 언어일 뿐이라고 생각하게 된 건,
 
그리고 우연찮게 현존하는 프로그래밍 언어가 100가지가 넘는다는 것과 우리나라만 자바언어 개발자가 대부분이란걸 알게 된 건.
 
그래서 많은 언어를 다루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스칼라라는 언어에 호기심을 가지게 된 내게 이 책은 왠지 모르게 여러개의 언어를 학습하고 사용하는데 가이드가 될 것만 같았다.
 
어떤 방법으로 학습해야 여러개의 언어를 혼란스럽지 않게 잘 학습하고 사용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책을 편 내게 처음엔 약간의 실망감도 있었지만 읽을수록 아, 그렇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달까?
지구상에 프로그래밍 언어가 한두개가 아닐진대,
언어별 특성과 학습가이드를 제공하는 책이란 없다는걸 왜 생각하지 못했던건지 좀 우습기도 했다.
 
책은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코볼이란 언어와 함께 시작한다.
내용을 여기다 요약할 순 없지만,
새로운 언어를 배워야 한다는 중압감을 가지고 보기보다는,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저자와 대화한다는 마음으로 읽으면 좋은 책이랄까?!
 
이 책을 읽고 기존에 했던 생각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기회를 가지게 되었는데,
한 번 읽고 말 책이라기보다는 두 세번 읽어보면 좋은 책인듯하다.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서를 떠올리며 지레 겁먹지 말고 머리아플때 한번쯤 읽어보면 식견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듯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