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아버지를 이해한다는 말이 생각보다 참 어려운 것 같아요가까이 있어서 더 쉽게 안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가까운 사람일수록 마음을 자세히 들여다보지 못할 때가 많잖아요이 책은 딸이 70세 아버지를 관찰하고 기록했다는 점에서 처음부터 마음이 조금 불안했거든요 특히 아버지의 일상을 가만히 바라보면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모습을 하나씩 발견해가는 과정이 인상 깊어ㅆ으며 늘 가족을 위해 살아온 아버지를 자식의 눈으로 다시 바라본다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을 것 같거든요저도 가족과 지내면서 부모님의 행동을 그냥 익숙한 모습으로 넘겼던 순간들이 떠오르며 못난 자식이겠지하고요가끔은 왜 저렇게 행동하실까 싶었던 순간도 있었는데아버지에게도 나름의 이유와 시간이 있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아버지도 처음부터 아버지였던 게 아니라 한 사람으로 살아오다 어느 순간 부모가 된 사람이니까요책을 읽으면서 가장 오래 남은 건 거창한 이야기가 아니였고 평범하게 반복되는 하루 속에서도 한 사람의 인생이 보인다는 느낌이었어요말없이 밥을 먹고 잠을 자고 출근하고 또 하루를 보내는 모습까지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으며 나도 부모님을 너무 익숙하게만 바라보고 있었던 건 아닌지 생각하게 됐어요가까운 사람의 마음을 안다고 생각할수록 한 번 더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이 남았으며 어쩌면 이해한다는 건 정답을 찾는 일이 아니라 아버지를 조금 더 오래 바라봐주는 일인지도 모르겠어요@gbb_mom @motivebooks.official@_kkimhee #이제야비로소아버지가이해되기시작했다 #정아름 #모티브 #르온서평단 단단한맘킴히서평단 서평 서평단 리뷰단 협찬 도서제공 단단한맘킴히 서평단 모집에서 통해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