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도서관에 들어가면 이상하게 마음이 조금 편해질 때가 있다사람들이 조용히 책장을 넘기는 소리와 책 냄새가 좋아서 그냥 앉아 있고 싶은 날도 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내가 생각했던 도서관보다 훨씬 더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는 곳처럼 느껴진다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예린이 이야기였고 다리 부상으로 좋아하던 배구를 그만두게 된 예린이가 새로운 학교에서 마음을 잡지 못하다가 도서관으로 향하는 모습이 마음에 남았다특히 도서관에서 창밖을 바라보는 아이를 만나면서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이 좋았으며 사람이 힘들 때 꼭 큰 위로가 필요한 건 아닌 것 같다 그냥 아무 말 없이 곁에 있어주는 공간 하나만 있어도 마음이 조금 가라앉을 때가 있으니까 유령이 나오는 이야기는 무서우면서도 묘하게 따뜻했다도서관이 없어질까 걱정하는 유령과 그 유령을 볼 수 있는 아이가 함께 도서관을 지키려는 모습이 재미있었다또 모든 것이 무너진 세상에서 도서관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읽을 때는 책이라는 존재가 새삼 소중하게 느껴졌다책 한 권을 읽는 일이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독서가 아니라 희망을 붙잡는 일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네 이야기가 서로 다른 분위기라서 읽는 동안 지루하지 않았고 읽고 난 뒤에는 평소 아무렇지 않게 지나쳤던 도서관이 조금 특별하게 보였다조용한 책장 사이에도 누군가의 마음을 바꿔줄 이야기가 하나쯤 숨어 있을 것 같았다 #환상의도서관 #김인영전건우정명섭설민영 #한솔수북 #책담 #도서관이야기 도서관 로맨스 호러 SF 판타지 앤솔러지 청소년소설 서평 서평단 리뷰단 협찬 도서제공 한솔수북 서평단 모집에서 통해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