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음악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나는 음악을 듣기만 했지 찾아다니지는 않았다는 걸 알게 됐다뮤직디깅클럽은 단순히 음악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었고 한 곡을 만나게 된 순간 그 음악을 들으며 지나온 시간 그리고 그 노래가 삶에 남긴 흔적까지 함께 들려주는 이야기였다 그래서 페이지를 넘길수록 자연스럽게 플레이리스트를 열게 됐지만 책에 나온 음악들은 낯설었다가장 인상 깊었던 건 유명한 음악보다 자신의 마음을 움직였던 음악을 담담하게 풀어내는 부분이었다 누군가에게는 스쳐 지나간 노래가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힘든 시절을 버티게 해준 한 줄기 위로였다는 이야기가 오래 남았기에 음악은 똑같아도 듣는 사람의 시간이 다르면 전혀 다른 의미가 된다는 사실이 참 좋았다읽다 보니 나도 문득 예전에 자주 듣던 노래들이 떠올랐다 특별한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그 노래를 들으면 그때의 계절 냄새와 풍경까지 함께 생각나는 순간들이 있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음악을 읽는 기분보다 내 추억을 다시 꺼내보는 기분이 더 컸다공감됐던 부분은 좋은 음악은 누가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결국 내 마음이 반응하는 음악이라는 이야기였고 유행이 지나도 오래 남는 노래가 있는 이유도 거기에 있는 것 같았다 누군가의 추천보다 내 귀와 내 감정을 믿어도 된다는 말처럼 느껴져 괜히 마음이 편안해졌다이 책은 음악을 많이 아는 사람만을 위한 책이 아니었다 평소 아무 생각 없이 듣던 노래를 조금 다르게 바라보게 만들어주는 책이었다 덕분에 오늘은 오랜만에 잊고 지냈던 플레이리스트를 다시 열어봤고 그 안에서 오래전의 나를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음악이 기억을 품고 있다는 말을 이제는 조금 알 것 같은 기분이었다@gbb_mom @motivebooks.official@_kkimhee @water_liliesjin #뮤직디깅클럽 #요즘 #모티브 #단단한맘수련서평단 #르온서평단 플레이리스트 음악이야기 서평 서평단 리뷰단 협찬 도서제공 단단한맘수련서평단 모집에서 통해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