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책을 읽다 보면 나이를 먹는다는 게 두렵기보다 조금은 다르게 받아들여질 때가 있다흔들려야 마흔은 그런 마음을 남겨 준 책이었다작가는 협상 전문가로 살아온 경험을 들려주면서 가장 어려운 협상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 자신과 하는 협상이었다고 말한다 그 한 문장이 오래 남았다 살아가면서 누구보다 나를 설득하고 다독이는 일이 가장 어렵다는 걸 나도 자주 느꼈기 때문이다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흔들리는 시간을 실패로 보지 않는 시선이었고 흔들리는 건 잘못된 것이 아니라 더 단단해지기 위한 과정이라는 이야기가 마음에 깊이 들어왔다 마흔이라는 숫자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어떤 나이를 살아가는 사람에게도 필요한 위로처럼 느껴졌고 나도 가끔은 선택 앞에서 오래 망설이고 내가 내린 결정이 맞는지 계속 되묻게 된다 그럴수록 스스로를 몰아세우기 바빴는데 이 책을 읽으며 꼭 완벽한 답을 찾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흔들려도 괜찮고 천천히 나를 믿어 가는 과정도 삶이라는 걸 다시 배웠다책을 읽는 내내 누군가가 정답을 알려주는 느낌보다 먼저 걸어간 사람이 자신의 경험을 조용히 들려주는 느낌이라 더 편하게 다가왔다 그래서 더 공감이 됐고 내 이야기를 떠올리게 되었다마흔을 앞둔 사람이나 이미 지나온 사람에게만 필요한 책은 아닌 것 같다 지금 삶의 방향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읽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장을 덮고 나니 흔들리는 오늘도 나를 조금 더 믿어 보고 싶어졌다나자신과의 협상이 어렵다 결코 쉬운 일은 없고 두려움만 남았다 @gbb_mom @innerview_books#흔들려야,마흔! #송효지 #이너뷰 #단단한맘서평단 #협상 전략 서평 서평단 리뷰단 협찬 도서제공단단한맘서평단 모집에서 통해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