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책을 읽다가 한 문장에서 오래 멈춰 있을 때가 있다넘기려는데 자꾸 눈이 다시 그 문장으로 돌아간다이 책은 그런 순간이 여러 번 찾아왔다불안은 없애야 하는 감정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달마대사는 먼저 그 마음을 숨기지 말고 눈앞에 꺼내 보라고 말한다는 점이 오래 남았고 괜찮은 척 덮어두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말이 생각보다 큰 위로가 되었다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불안을 적으로 대하지 않는 태도였다 불안을 밀어내려 할수록 더 커지고 끝없이 흔들리지만 가만히 바라보면 결국 내 마음이 만들어 낸 그림자를 만나게 된다는 내용이 특히 마음에 남았다 평소 걱정이 많아서 아직 오지도 않은 일을 먼저 상상하며 혼자 지칠 때가 많은데 그 모습이 꼭 내 이야기 같았다읽는 동안 어려운 수행 이야기를 하는 책이라기보다 지금 내 마음을 조용히 들여다보게 하는 대화를 나누는 느낌이었다 답을 알려주기보다 스스로 질문하게 만드는 방식이라 더 오래 생각하게 되고 한 장씩 천천히 읽어도 부담이 없었기에 문장을 곱씹는 시간이 오히려 더 소중하게 느껴졌다살면서 불안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어려울지도 모른다 그래도 그 감정을 외면하지 않고 마주하는 용기가 더 중요하다는 걸 이 책을 통해 다시 느꼈다 마음이 복잡한 날 책장을 펼치면 잠시 숨을 고르게 되는 기분이 들었고 조급했던 마음도 조금씩 잔잔해졌다 읽고 난 뒤에도 한동안 마음속에 조용히 남아 계속 생각나게 하는 책이었다@gbb_mom @water_liliesjin@motivebooks.official#불안한그마음을내앞에꺼내보아라 #보리달마 #모티브 #단단한맘수련서평단서평 서평단 리뷰단 협찬 도서제공단단한맘수련서평단 모집에서 통해 도서 협찬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