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처음 책 제목을 봤을 때는 진실과 거짓에 대한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읽을수록 한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상처를 바라보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보늬가 학교 안에서 겪는 감정들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따라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도 그 안에 들어가 있는 기분이 들었고 누구나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 보고 쉽게 판단해 본 적이 있는데 그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다시 생각하게 됐다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보늬가 자신의 감정을 숨긴 채 버티고 또 버티는 모습이었다는것 아무렇지 않은 척하고 있지만 사실은 마음속에 수많은 걱정과 두려움을 안고 있다는 게 느껴져서 마음이 아팠다 특히 누군가에게 자신의 진짜 마음을 털어놓지 못하고 혼자 감당하려는 모습이 오래 남았고읽으면서 가장 공감됐던 부분은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사정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점이었다는것 평소에는 잘 웃고 밝아 보이는 사람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그래서 누군가를 함부로 판단하기보다 한 번 더 이해하려는 마음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이 책은 단순히 청소년들의 학교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 아니었다 관계 속에서 상처받고 성장하는 우리의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나이와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읽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읽는 내내 마음 한쪽이 조용히 흔들렸고 마지막 장을 덮고 나서는 진실은 거창한 곳에 있는 게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생각이 남았고 누군가의 마음을 조금 더 따뜻하게 바라보게 만드는 책이라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lime_pub#진실과보늬 #설재인 #라임 서평서평단 리뷰단 협찬 도서제공 장편소설 가제본라임 출판사 서평단 모집에서 통해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