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 책장을 넘기기 전부터 제목이 강렬하게 다가왔다 나는 세금 없는 두바이에서 집 산다 이 짧고 강한 문장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정말 세금이 없다고' '한국이 아닌 외국에 집을 산다고' 현실적으로 먼 이야기 같으면서도 은근히 마음 한켠을 건드리는 주제였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고 단순한 흥미가 확신으로 바뀌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유다나 저자는 실제로 두바이에서 부동산 투자를 진행하며 느낀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현지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정보를 바탕으로 하기에 단순히 책상머리에서 수집한 데이터와는 차원이 다르다 말 그대로 현장감 있는 인사이트가 가득하다 두바이라는 도시는 나에게 늘 화려한 여행지 정도로만 인식되어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을 실감할 수 있었다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두바이 좋다 투자하라' 식의 단편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두바이 부동산의 정책적 방향부터 실제 투자 전략 그리고 지역별 특성까지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있다는 데 있다 2040 도시계획 전망까지 짚어주며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한다 특히 한국과는 다른 세금 체계 외국인 투자자에게 열려 있는 시장 구조 그리고 다양한 유형의 투자 방식 등은 나 같은 부동산 초보자에게도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었다무엇보다 좋았던 건 저자가 ‘지금 당장 사라’고 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조심스럽게 접근하되 분석은 철저하게 하라는 메시지가 인상 깊었다 두바이가 아무리 세금 혜택이 좋고 성장성이 높아도 지역마다 리스크는 분명 존재한다 저자는 투자자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수립하라고 강조한다 그 과정에서 저자가 직접 발로 뛰며 겪은 시행착오와 사례들이 매우 유용하게 다가왔다 책 한 권이 마치 두바이 부동산 전문가에게 컨설팅을 받은 느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리고 단순한 부동산 정보를 넘어 저자의 태도와 철학이 곳곳에 녹아 있어 더욱 좋았다 자산을 모으는 목적이 단순히 부자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나은 삶의 방식과 자유를 찾기 위함이라는 메시지가 마음을 울렸다 저자 또한 평범한 일상을 살다가 두바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발견했고 이제는 자신이 경험한 기회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은 투자서를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제안서처럼 느껴졌다읽는 내내 든 생각은 두바이에 투자할 것이냐 말 것이냐가 아니라 ‘나는 내 인생을 얼마나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가’였다 낯선 도시에 기회를 걸고 미래를 설계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나의 삶에도 어떤 선택지가 있음을 느꼈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도구로서의 부동산이 아니라 나의 가치와 철학이 담긴 투자에 대한 관점을 배울 수 있었다<나는 세금 없는 두바이에서 집 산다>는 단순한 부동산 책이 아니다 변화의 시기에 스스로 삶을 주도하고 싶은 사람에게 던지는 묵직한 질문이자 실천 가능한 전략이 담긴 실용서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 두바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발을 들이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막연한 희망을 구체적인 계획으로 바꾸고 싶다면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하다chae ssoggmo @slodymedia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slodymedia#유다나 #두바이부동산 #해외투자 #부동산투자전략#세금없는나라 #자산관리 #투자마인드 #라이프스타일변화 #부자되는법#chae_seong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