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간호사입니다》는 제게 단순한 책이 아니었습니다. 저도 (자궁내막암1기)암환자이기에.. 병원이라는 공간은 제게 낯설지도, 멀지도 않은 곳이고, 간호사분들은 제 일상에 함께하는 존재였습니다. 이 책은 제가 마주했던 따뜻한 손길과 다정한 눈빛들을 다시 떠올리게 했습니다. 아픈 몸만큼이나 흔들리는 마음까지 살펴주던 간호사분들의 모습이 하나하나 떠올랐습니다.책 속 이야기들은 특별할 것 없지만 그래서 더 진하고 진실합니다. 누군가의 눈물을 닦아주고, 몰래 마음 아파하고, 다시 웃으며 병실 문을 여는 그들의 하루는, 제가 겪었던 현실과 겹치며 마음을 울렸습니다. 간호사도 사람이고, 그들도 지치고 아프지만 끝까지 버텨내는 모습이 참 고맙고도 미안했습니다.나 역시 아픈 몸을 이끌고 간호사들의 손을 의지해 여기까지 왔기에, 이 책은 그저 ‘간호사의 이야기’가 아닌, 나와 함께 울고 웃었던 사람들의 진심으로 다가왔습니다. 덕분에 어느새 마음이 뭉클해지고, 감사하단 말을 꼭 전하고 싶어졌습니다.#암환자의시선 #간호사의진심 #오늘도간호사입니다 #서울아산병원간호부 #감동에세이 #간호사에세이 #마음에닿는책 #병원속따뜻한이야기 @woojoos_story 모집 #군자출판사 도서 지원으로#우주서평단 에서 함께 읽었습니다#오늘도간호사입니다 #서울아산병원간호부 #군자출판사 #우주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