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1 - 제국의 부활
박문영 지음 / 평민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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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처음 제목을 봤을 때 중국 역사소설인 줄 알았다. 더구나 제국의 부활이란 소제목을 보고는 그랬다. 그런데 궁궐 표지가 어디서 낯익은듯... 좀더 뒤적여보니 대한제국을 다룬 역사소설이었다. 그저 암울한 이야기일 줄 알았다. 아니 솔직히, 아마도 대한제국 이야기이니 그럴 것이다. 그런데 머리말에 저자가 주장하는 말을 보니 일면 고개도 끄덕여졌다. 

 

내가 그동안 드라마나 책을 통해 알았던 대한제국의 중요 인물들을 정말 내가 제대로 배워서 알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자꾸 들게 하는 책이다. 광고를 보니 기억이 났다. 언젠가 고종이 독립자금으로 숨겼던 비자금 얘기를 텔레비전에서 본적이 있는데 뭐 그런 것 같다. 

 

책 내용이 호흡을 길게 필요로 하지 않고 짧아서 읽기 쉽고 전개가 빠르다는 장점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역사 이야기에 관심이 많은 나는 좀더 시대상황에 맞는 세밀한 표현, 뭐랄까 세밀한 움직임이라고 해야하나?? 하지만 전개가 빠르다 보니 다음 내용이 궁금해져서 재미있게 읽히는 점도 있어서 조선이 대한제국으로 넘어가는, 일제가 어떻게 치밀하게 우리나라를 침략하는 가를 빨리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런데 진짜 정조 때 보화를 숨겨둔 게 있진 않았을까? 왠지 그런 상상이 든다. 수원화성을 생각해보니 문득 나도 상상을 하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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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S 화이트닝 선블록 MLX SPF38/PA++ - 60ml
한불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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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썬크림을 잘 바르지 않는 편이다. 왜냐하면 메이크업베이스에 요즘 이런 기능 첨가제품이 많아서 언제부터인가 따로 쓰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사용하던 제품을 모두 쓰고 새로 구매하려 보던 중 평소 이곳 제품을 즐겨 쓰는데 저렴한 가격에 나와서 구매했다. 

유통기간 표기가 상품설명에 미리 있어서 어쩔까 살짝 망설였는데 지금부터 올 여름까지만 부지런히 사용한다면 문제될 것 없을 것 같고 사용해보니 번들거림도 심하지 않고 내게는 잘 맞는 제품인 것 같아서 만족하며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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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 콜라겐 아이크림 - 30ml
한불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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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요즘 화장품 독에 대한 얘기가 이슈되고 있다. 비싼 것이든 싼 것이든 성분을 보라는 얘기인 것 같다. 어차피 화학제품이 몸에 좋을리는 없을 것 같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바르지 않는 다거나 연예인들처럼 피부관리를 받거나 자연의 식물재료로 천연제품을 만들기란 더욱 어려운 얘기일듯하다. 

실제로 눈가에 있는 주름이 펴지는지 아님 주름 생기는 것이 더뎌지는지 그동안 오랫동안 여러 제품을 써봤지만 솔직히 모르겠다. 다만 이 제품은 가격도 무척 저렴하고 촉촉하게 발림성이 좋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평소 개인적인 내 생각처럼 눈가에 수분을 주는 제품으로 괜찮지 않나 싶어 잘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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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십대 딸 사이 사랑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수지 쉘렌버거. 캐시 고울러 지음, 정미우 옮김 / 지상사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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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어른들이 말하길 요즘 아이들은 점점 빨라진다고 한다. 그 말뜻의 일부분은 부정적인 면을 가리키는 면이 더 많을 것이다. 가령 예전에는 청소년들이 어른들말에 무조건 순종적이었다면 요즘 아이들은 무조건 반항하는 면이 많아 보인다던가 매스컴 보도만 보아도 아이들이 어떻게 어른들이나 하는 행동을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나... 라는 등.... 그럴 때마다 사람들은 어른탓이라고 하고는 한다. 물론 그 말이 맞다고 생각한다. 어느새 아이들에게 선생 소리를 듣게 되는 나도 늘 공감하니까.... 그런데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아이들이 빨리 어른처럼 세상을 알아간다고만 생각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오히려 아이들의 정서는 불과 4-5년 전 세대보다 훨씬 퇴보된 것 같다.  곰곰 그 이유를 보면 아이들의 생활이 더욱 경쟁 치열한 삶이 되어서가 아닐까 한다. 그러자니  당연히 아이들이 경쟁이 필요한 것, 즉 자기 이익을 챙겨야 하는 것에 있어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열심도 보이고 때로는 공부 외의 것에 관심도 보이는 것 같지만 조금만 아이들 마음을 들여다  보면 초등학교 때나 중고등학교 때나 생각하는 사고의 폭이 온통 한가지 주제, 성적이라는 것에 매달려 있기 때문에 단순해질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어쩌면 우리나라와 조금 다른 문화 차이가 느껴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부모님 입장에서) 부모가 아닌 교사, 떄로는 상담자의 입장에서 볼 때 이미 아이들만의 세계에서는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섹스, 이성, 가정, 부모와의 관계 등 점점 개인주의적이고 전통적 유교관에 치우친 어른들 시각과는 사뭇다른 아이들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혹시 우리 아이가 사춘기인지 요즘 대화가 정말 안되는 구나- 싶은 부분이 있다면... 아니면 우리 아이는 너무 얌전하고 모범생이어서 문제가 없지 라고 생각되더라도 청소년을 키우는 부모라면 꼭 이 책이 아니더라도 한번쯤 아이가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고 집에 돌아올 떄까지 연속극이나 다른 볼일을 제쳐두고 자녀를 위해 뭔가 준비하려는 모습으로 책을 읽는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흔한 이야기같지만- 청소년 아이들 앞에서 수학공부를 하겠는가~! 이런 류의 책을 통해 세대를 이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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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느질 DIY - 동대문 패브릭으로 만든 내추럴 소품 50, Daily Fun
웅진씽크빅 편집부 엮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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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실용적(개인적 기준으로) 예가 너무 적은듯-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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