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액체형 라이너를 사용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부서지는 면도 있고, 그러다 보니 자칫 눈 안으로 가루가 들어가서 불편한 적이 많았다. 그러다 이 제품을 보고 무척 편리할 것 같았지만 가격이 너무 싸서 솔직히 의심이 들었다.
막상 받아보니 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고, 실제 사용해보니 정말 괜찮은 제품같다.
몇번을 사용해본 평을 해보자면
1) 장점: 눈가에 마르는 시간이 정말 짧아서 간편함. 또한 딱딱한(?) 붓같은 느낌이어서 잘 그려지고 내가 원하는 대로 그려져서 좋았음. 그리고 가지고 다니기도 무척 편리함^^
무엇보다 가격이 마음에 쏙~
2) 단점: 두어번 사용한 뒤 라이너 액이 잘 나오지 않아서 뻑뻑하게 그려진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두번째까지 쓱싹 그려지던 것이 세번째 사용하려니 확연히 달라졌다.
그리고 펜슬 끝이 딱딱한 스폰지 느낌이었는데 세번째 부터 이 부분이 벌써 살짝 뭉개진다고 해야하나? 암튼 가격이 싸서 2개를 구입했기에 조금더 사용하다가 잘 그려지지 않고 (양이 너무 적은 건가?) , 지금처럼 여러번 덧그려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계속된다면 새것을 사용해야 할 것 같다.
만일 그렇게 되면 재구매는 좀더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아무튼 일단 가격대비 한번은 써봐야 직접 알 수 있는 제품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