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에서 상식으로 성공하는 법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주식투자에서 상식으로 성공하는 법, 2021 최신개정판
피터 린치.존 로스차일드 지음, 이건 옮김, 홍진채 감수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1년 7월

투자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미 주식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꼭 이 책은 읽어야 한다. 

피터 린치는 전설적인 인물이고 투자자로 성공한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자신의 노하우를 이 책 한 권에 담았다. 1989년 출간된 이 책은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고 투자서의 고전과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물론 이 종목을 사야한다는 식의 말은 아니지만 어떤 종목을 선정하고 매수, 매도는 어떻게 하는지 등 기본적인 정보는 물론이고 투자의 본질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책이다. 

주식투자의 필독서!!! 꼭 많은 사람들이 읽고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 

*국일증권경제연구소 서포터즈 도서 제공

행복의 함정에서 벗어나는 법

행복 전환 연습 - 행복의 함정에서 벗어나는 법
러스 해리스 지음, 김미옥 옮김 / 마인드빌딩 / 2023년 7월

현실적으로 삶에는 고통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것을 피할 도리가 없다. 인간인 까닭에 우리는 누구나 언젠가는 노쇠하여 병들고 죽게 될 운명을 피할 수 없다. 조만간 우리는 거절과 이별, 죽음을 통해 소중한 관계를 잃어버리게 되어 있다. 또 잇따라 위기와 실망, 실패와 대면하게 될 것이다. 말하자면 우리는 누구나 고통스러운 생각과 감정을 경험하면서 살아가게 되어 있다는 뜻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피할 수 없는 고통을 잘 다루는 법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고통이 깃들 방을 만들 수 있고, 고통을 딛고 일어설 수 있으며, 나아가 가치 있는 삶을 일구는 법을 배울 수 있다. (프롤로그 중에서)

행복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집착이 되어버리면 오히려 함정에 빠지기 쉽다. 행복이라는 단어에 너무 얽매이다보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잃어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함정에 빠지지 않게 도와주고 있다. 그리고 그 방법들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유익하고 도움이 된다. 

삶의 의미를 찾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강하게 하게 됐고 자연스럽게 행복은 따라오게 되어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 

* 마인드빌링 출판사 도서 제공 * 

사소한 상처도 결코 사소한 게 아니다!

스몰 트라우마 - 삶의 면역을 기르는 자기 돌봄의 심리학
멕 애럴 지음, 박슬라 옮김, 김현수 감수 / 갤리온 / 2023년 7월

길에는 늘 움푹 파인 구덩이나 툭 튀어나온 턱이 있어 상처를 입는 법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와 같은 '스몰 트라우마'를 무시하라고 배워왔다. 감지하기도 드러내기도 어려운 작은 상처들은 우리의 정서적 내면 깊숙이 쌓여서 신용카드 이자처럼 복리로 적립된다. 그리고 이런 심리적 토사 더미는 결국 우리의 행복과 안녕에 영향을 미친다. 몸과 마음이(아직) 완전히 지치지는 않았더라도 그 무게가 피로와 불안, 자신감 결핍을 잡아끄는 것을 분명 감지한다. 이를 무시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이다. 뭔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현대사회 특유의 여러 정신적, 신체적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들어가며 중에서)

살면서 상처 받지 않는 사람은 없다. 우리는 큰 착각을 하고 있다. 큰 상처만이 트라우마를 만든다고! 하지만 사소한 상처들도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며 그 상처들이 쌓여 무시할 수 없는 무게로 자리잡게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 책은 그런 상처들을 <스몰 트라우마>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극복할 수 있는 방법들도 이야기하는데 사례들이 내 이야기같다!

그렇기에 책의 차례를 살펴보고 내가 궁금한 부분부터, 또는 내 이야기부터 찾아보고 읽어보는 것도 추천해본다. 

행복에 대한 강박!! 우리는 꼭 행복해야 한다는 압박이 우리를 짓누르고 있는지도 모른다! "항상 행복할 수는 없다"라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다고 작가는 이야기한다. 

이 외에도 우리가 무시하고 있던 사소한 상처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스몰 트라우마> 많은 사람들이 꼭 읽고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 

자기 돌봄의 심리학 책으로 추천해본다. 

*웅진지식하우스 제공 도서

내 맘을 들여다 본 듯! 그러나 재밌다!

누가 수학 좀 대신 해 줬으면! - SF 작가의 수학 생각
고호관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23년 6월

누가 수학 좀 대신해 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학창시절을 보냈던 기억이 난다.

그러면서도 수학을 잘하는 사람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

고호관 작가는 엉뚱하지만 우리가 한번쯤은 해봤을 생각을 이야기하고 있다!

수학자의 농담은 재미있을까?

수학으로 전쟁을 막을 수 있다면...

부모는 자녀의 수학 공부에 도움이 될까?

(진심으로 진심으로 궁금했다)

이 외에도 수의 미신 같이 재밌는 이야기까지!!!

수학을 재밌게 다시 접하고 싶다면 꼭 읽어보길 추천해본다.

*사이언스북스 제공 도서

역사소설 서부개척이주민 이야기 신선하고 충격적!

[전자책] 길 잃은 자들이 떠도는 곳
에이미 하먼 지음, 김진희 옮김 / 미래지향 / 2023년 5월

이제 와서 깨닫는다.

삶은 갈림길의 연속일 뿐이라는 것을.

그리고 어떤 갈림길은

다른 곳보다 더 고통스럽다는 것을.

에필로그 중에서 

서부개척시대 이주민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소설은 존과 나오미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끌어간다. 존은 백인과 인디언 혼혈, 나오미는 과부가 되었지만 가족들과 함께 이주 여정에 참여한 여성이다. 첫눈에 반한 둘은 서로에게 호감을 갖지만 나오미의 적극적인 애정에도 불구하고 존은 계속 밀어내고 망설이다. 

캘리포니아라는 목적지를 향해 떠다는 여정은 순탄하지만은 않다. 그들의 여정을 따라가는 동안 나도 그 여정에 참여하며 함께 하고 있었다. 인디언이라는 존재가 그들에게는 얼마나 두려운 존재였을지를 생각하면 그런 여정 속에 있는 것만으로도 힘들었을텐데 그런 여정속에서도 사랑이 존재하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었을지 생각하게 됐다. 

실화 바탕 소설이라서인지 인물 하나하나 더 애정이 갔고 안타깝기도 했고 특히 나오미의 가족 중 부모님의 가족을 향한 애정과 그들이 가지고 있는 지혜는 나오미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서슴없이 표출할 수 있을 정도로 자신감 있게, 그 시대 여성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당당하게 자랄 수 있는 배경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역사소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길 추천해본다.

* 도서출판 미래지향 제공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