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 기분에 지지 않고 삶의 통제력을 되찾는 몸 중심 심리연습
미셸 블룸 지음, 동현민 옮김 / 더퀘스트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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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두려워하는 일들 대부분은 과거에 벌어졌던 어떤 사건과 연결되어 있다. 감각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한 정보를 지각에 전달한다. 그리고 이러한 감각들은 미래에 특정 사건이 벌어질 것이라는 확신으로 발전한다. 치유의 길을 걷기 위해서는 지금 이곳에서의 삶을 온전하게 살아가기 시작할 때 열리는 가능성과 과거 기억 사이의 차이점을 깨달아야 한다. 블룸 박사의 소매틱 치료법을 읽으면서 특히 마음에 든 점은 바로 소매틱 훈련의 구성이었다. 한마디로 블룸 박사는 안전지대를 만들어냈다. 이 책을 읽으면 치유의 길을 몸소 체험해 보았음이 분명한 든든한 안내자가 우리 손을 단단히 붙잡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머리말 중에서)




불안을 느끼는 그 순간을 제대로 인식하고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감각하고,

관찰하고,

표현하고,

돌아보라!!!


작가는 4단계의 소매틱 기술을 말하고 있는데 이 방법을 잘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불안을 정면으로 대면하게 된다


알게 된다면 더이상 두렵지 않다


제대로 바라보고 근원을 들여다보자!


몸이 말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 소리에 집중하자!!!



*더퀘스트 출판사 제공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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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잘파세대다 - 잘파를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
이시한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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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온리에서 태어난 자중감 있는 현대적 세계인'.

이것이 잘파세대를 표현하는 말입니다. 수많은 특징이 있겠지만, 크게 보면 디지털 온리, 자중감, 현대적 감각, 세계인, 이렇게 4가지 특징으로 수렴할 수가 있어요. 잘파세대가 Z세대와 알파세대를 합한 말인 만큼 이 두 세대의 차이도 있을 수 있는데, 결이나 방향성의 차이가 아니라 이 4가지 특징의 농도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스마트폰과 함께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세대 잘파세대를 이야기하고 있는 이 책은 그들이 보여주는 특징과 변화 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들이 보여주는 사회생활이나 일반 가정에서의 모습 등 우리가 접하지 못한 부분도 많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많다. 하지만 결국 이들이 보여주고 있는 특징들은 부모세대들로부터 받았던 혜택이나 다양한 교육등에 의한 변화도 포함된다.


디지털의 빠른 변화도 마찬가지이다. 숏츠나 릴스와 같은 짧은 영상으로 모든 정보를 습득하려고 하는 아이들의 특징에 맞춰 맥락 없이 자신을 표현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어른들은 어색하지만 그들은 이런 문화가 당연시되고 있다. 맥락이 없는 정보의 위험은 편파적인 정보를 받아들일 확률이 높다는데 있다. 


그래서 더 책 읽는 능력이 중요하고 텍스트를 봐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사람과의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이들이 보여주고 있는 특징은 뭔가 불안정하다. 과한 관심과 사랑으로 인해 오히려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 미워하는 사람 등을 대하는 데 서툴고 어려워한다. 이건 분명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부모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이제는 잘파세대다> 이 책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잘파세대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사 제공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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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 6 - 아르센 뤼팽의 고백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모리스 르블랑 지음, 이혜영 옮김 / 국일아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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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번 6편은 뤼팽의 추리실력을 볼 수 있어 재밌었다. 다양한 인물들의 등장과 그의 위기 등 4편 모두 숨가쁘게 지나가 읽는 동안 손에 땀이 가득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딸이 읽고 재밌다고 이야기하면서 1~5편까지 다시 읽는 모습을 보고 반복독서를 가능하게 하는 효과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기뻤다. 


4편이 수록되어 짧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사건마다 보여주는 뤼팽의 매력이 달라 더 흥미진진하다!


뤼팽의 추리를 보면서 나도 한번 추리해보는 것도 재밌고(사실 많이 틀렸지만) 결과를 확인할 때마다 희열이 느껴지기도 했다.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아르센 뤼팽 6: 아르센 뤼팽의 고백> 다음편도 기대된다!



* 출판사 제공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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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최현주 옮김, 김상근 감수 / 페이지2(page2)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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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책을 통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전하 주변에서 펼쳐지는 순조로운 상황에 따라, 그리고 전하께서 가지고 계신 자질에 따라 위대함에 도달하실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또한 만약 높은 곳에 계신 위대하신 전하께서 언젠가 제가 처해 있는 이 낮은 곳으로 눈길을 돌려주신다면, 소신이 얼마나 부당하고 엄청나고 지긋지긋한 불운을 하루하루 견뎌내고 있는지도 아시게 될 것입니다. (헌정사 중에서)


니콜라 마키아벨리 작가가 말하고 있는 <군주론> 


꼭 한번은 읽어보고 싶었는데 어렵다고 생각해서 그동안 읽어보지 않았다. 그런데 읽다보니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고 줄을 열심히 긋게 되는 책이었다. 


작가가 바라는 군주상!!! 어쩌면 지금도 우리가 원하는 군주상일 수도 있겠다. 



다시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 페이지2북스 출판사에서 제공하여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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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오페라 - 아름다운 사랑과 전율의 배신, 운명적 서사 25편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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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를 생소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소극장이나 야외 공연도 병행하는 뮤지컬과 달리 대부분 전용 극장에서 공연하는 오페라는 낯설고 먼 장르로 느껴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오페라도 콘서트나 뮤지컬처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장르입니다. 오페라도 결국 하나의 단편 문학이기 때문입니다. 뮤지컬이 개인의 꿈과 사랑의 드라마를 노래한다면, 오페라는 역사나 인생의 역경을 표현하는 문학적인 줄거리를 노래합니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완전한 문학적 서사를 펼치는 무대, 성악가의 육성으로 전해지는 전율을 '오페라'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프롤로그 중에서)




<방구석 뮤지컬>을 통해 보고 싶은 뮤지컬들이 늘었었다. 이번 <방구석 오페라>는 낯설지만 궁금했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25편의 작품을 접해보았고 특히 QR코드를 통해 살짝 맛본 오페라는 웅장하고 재밌고 흥미로웠다!!


오페라에 대해 알게 되면 그 작품에 대해 더 집중할 수 있고 재미를 느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이 책이 그 안내서의 역할을 한다. 



* 출판사 제공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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