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잘파세대다 - 잘파를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
이시한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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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온리에서 태어난 자중감 있는 현대적 세계인'.

이것이 잘파세대를 표현하는 말입니다. 수많은 특징이 있겠지만, 크게 보면 디지털 온리, 자중감, 현대적 감각, 세계인, 이렇게 4가지 특징으로 수렴할 수가 있어요. 잘파세대가 Z세대와 알파세대를 합한 말인 만큼 이 두 세대의 차이도 있을 수 있는데, 결이나 방향성의 차이가 아니라 이 4가지 특징의 농도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스마트폰과 함께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세대 잘파세대를 이야기하고 있는 이 책은 그들이 보여주는 특징과 변화 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들이 보여주는 사회생활이나 일반 가정에서의 모습 등 우리가 접하지 못한 부분도 많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많다. 하지만 결국 이들이 보여주고 있는 특징들은 부모세대들로부터 받았던 혜택이나 다양한 교육등에 의한 변화도 포함된다.


디지털의 빠른 변화도 마찬가지이다. 숏츠나 릴스와 같은 짧은 영상으로 모든 정보를 습득하려고 하는 아이들의 특징에 맞춰 맥락 없이 자신을 표현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어른들은 어색하지만 그들은 이런 문화가 당연시되고 있다. 맥락이 없는 정보의 위험은 편파적인 정보를 받아들일 확률이 높다는데 있다. 


그래서 더 책 읽는 능력이 중요하고 텍스트를 봐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사람과의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이들이 보여주고 있는 특징은 뭔가 불안정하다. 과한 관심과 사랑으로 인해 오히려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 미워하는 사람 등을 대하는 데 서툴고 어려워한다. 이건 분명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부모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이제는 잘파세대다> 이 책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잘파세대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사 제공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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