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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독서와 글쓰기는 처음이지? - 해외 살이 11년 차의 독서와 글쓰기 자기계발 성장기
김지안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12월
평점 :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서 나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서 일상에 적용하고 조금씩 변화에 도전하는 삶을 살고 있다. 나의 감정을 조절하고 타인과 원활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찾아가면서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편안한 일상을 발견하게 되었다. 다른 사람과 소통할 때 상대의 말에 귀 기울이게 되었고 먼저 반응하기보다 듣기를 잘하기 위해 충실히 듣기를 연습한다. 쉽사리 변하지 않지만 꾸준한 연습과 노력을 하다 보면 내일은 조금 더 성장해 있으리라 기대한다. (들어가는 글 중에서)
40대 이후 책을 읽기 시작했다는 김지안 작가는 5년 독서를 한 후에도 삶의 변화를 경험하지 못했다. 하지만 독서와 글쓰기를 병행하면서 깊이 있는 탐구를 이어갈 수 있었고 책을 고르는 관점도 바뀌었다. 독서는 시야를 확장하고 바라보는 시선이 넓어진다. 글쓰기와 함께 하면 행동하게 하는 힘이 생긴다.
에세이식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책을 통해 그리고 글쓰기를 통해 삶이 어떻게 변화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결국 둘은 함께 해야 하는 것이고 가장 중요한 건 나 자신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이다. 자신을 존중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래서 작가는 일기를 써보라고 한다. 자신의 감정을 잘 들여다보고 자신의 이야기, 감정을 글로 써보는 시간을 가져보라고 한다.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라고 한다. 나를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하라고 말한다.
독서를 제대로 하고 싶은 사람, 또는 글쓰기는 어떻게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꼭 이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 또한 자신의 인생에 문제를 발견했을 때 어떻게 해결하는 게 좋을지 모르겠는 분들도 이 책이 또다른 해결책을 줄거라고 생각된다.
*미다스북스 출판사 제공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