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가 남다른 과학고전
조숙경 지음 / 타임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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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과 '사건'을 만나고 경험한다. 그것들과의 크고 작은 인연은 삶의 경로를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바꾸고 또 다름을 결정한다. 하이젠베르크에게 보어와의 만남이, 뉴턴에게 케임브리지대학교 휴교가 그러했던 것처럼 필자에게는 지난 40년간 만나 온 과학고전 12권이 그러했다. 이 책들에서 '사람'을 만나고 '사건'을 접하면서 삶의 경로를 바꾸었고 또 새로운 경로를 찾게 되었다. (들어가는 말 중에서)



과학고전 12권을 소개해주는데 꼭 읽어보고 싶어진다. 아는 것도 있었고 처음 듣는 것도 있었는데 작가가 설명해주고 안내해주는데로 따라가다보면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을 듯 하다!


과학자에 대한 책임감이나 죄책감 등 이런 부분에 있어 그들이 가지고 있을 마음이 조금은 이해되기도 하고 해서 인상깊었다. 


원자폭탄이나 아우슈비츠 독가스 등 과학자들을 통해 개발했을 텐데 사용의 결과가 너무나 참혹했기 때문에 더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과학고전을 통해 작가가 자신의 인생의 변화를 겪었듯이 우리 아이들, 어쩌면 내 자신이 그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읽어보고 싶어진다.


*타임북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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