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술하면 좀 어때 - 이런 나인 채로, 일단은 고!
띠로리 지음 / 푸른숲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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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토록 열심히 해도 세상은 '넌 아직도 서툴다'며 무어라 하는 걸까요. 그럴 땐 차라리 벌떡 일어나서 "그래! 나 허술하다, 어쩔래!"라고 소리 높여 외치고만 싶습니다. '넌 아직도 서툴다'는 말에, 입속말로 "아닌데...?" 중얼거리는 당신, 거기 계신가요? 보기엔 허술할지라도 속으로는 고군분투하고 있을 당신 말이예요. 이 책은 바로 그런 당신을 위한 책입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허술하다는 단어가 주는 의미가 그렇게 좋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은 후 마음이 바뀌었다. 완벽이라는 단어가 주던 부담감을 확 내려놓고 내 자신에게 빈틈을 허술함을 허락하는 것도 어쩌면 나를 사랑하는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허술해도 괜찮다고 이야기하는 작가가 허투루 사는 것도 아니다!!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유와 빈틈을 허락하면 어떤 중압감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지고 인생이 좀 더 편안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 여름기간 <허술하면 좀 어때> 책을 함께 읽고 빈틈 예찬론자가 되어 보는 건 어떨까!!!



* 푸른숲출판사 도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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