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뤼팽 1 -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모리스 르블랑 지음, 이혜영 옮김 / 국일아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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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도는 괴상한 도둑이라는 뜻입니다.

도둑은 도둑이지만 가난한 사람의 물건은 훔치지 않고 

부정하게 돈을 모은 사람의 돈을 훔쳐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뤼팽은 정의로운 도둑으로까지 불립니다.

또한 뤼팽은 모험심이 매우 강합니다.

평범하고 지루한 것을 싫어하고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할 줄 모릅니다.

절대로 뒤로 물러서지 않고 앞만 보면서 도전합니다.

(시작하는 글 중에서)




아르센 뤼팽은 어릴 때 정말 좋아했던 인물이다. 그가 도둑이지만 정의로운 도둑이기도 했고 그가 훔치는 방식도 놀라웠기 때문이다. 어쩌면 뤼팽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꼈는지도 모른다. 부정하게 돈을 버는 사람들과 권력 앞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통쾌한 방법으로 골탕먹이는 것도 재밌었고 예고장을 보내 미리 범죄를 예고하는 것도 재밌는 요소 중 하나였다. 



신간도서로 국일아이에서 출간되어 초등 4학년 딸에게 권했더니 무척 좋아했다. 범죄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그가 기발한 방식으로 나름 사회와 싸움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더니 아직 그런건 모르겠지만 우선은 예고장이나 골탕먹이는 방식들이 재밌다고 했다. 



체포된 아르센 뤼팽, 감옥에 갇힌 아르센 뤼팽, 탈옥한 아르센 뤼팽! 이렇게 3가지 사건을 다루는데 옥에 갇히고 탈옥하는 과정까지 몰입해서 볼 수 있어 재밌었다고 하면서 몇번이나 읽었는지 모른다. 



초등 저학년은 물론이고 고학년들까지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아르센 뤼팽>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를 소개해주고 싶다. 



* 국일아이 출판사 제공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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