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백 년째 열다섯 텍스트T 1
김혜정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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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옛이야기와 신화를 바탕으로 판타지세계를 펼쳐나가는 <오백 년째 열다섯>!


판타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보길 추천한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빠르게 읽혀나가는 흡입력은 물론이고

소재도 익숙하지만 재밌고 흥미롭다!


야호족의 이야기도 재밌고 주인공 가을이의 비밀도 흥미롭다!



무엇보다 2권도 나올 것 같은 떡밥이 가득하다!!!


2권까지도 기대된다!



생을 끝내는 건 불행일까. 그렇다면 생을 계속한다는 건 축복일까. 가을은 종종 그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졌다. 야호로 살아간다는 건 저주일까 선물일까. 그 중간에 가을이 서 있다. (P. 199)



걸리버여행기를 다시 읽으면서 죽지 않고 사는 것이 축복일까, 불행일까를 생각했었다. 하지만 걸리버여행기 속 죽지 않는 사람들은 늙어서까지는 나이를 먹다가 늙고 힘든 육체로 죽지 않고 살았기 때문에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바로 했다


하지만 15살에, 또는 30살에, 50살에 육체와 시간이 멈춰 있다면 조금은 고민을 하지 않을까...


그래도... 나는 죽음을 선택할 거 같다... 


내 삶도 소중하고 인생도 소중하지만 그 외 겪어내야할 인생이 힘들 거 같다. 


<오백 년째 열다섯> 2권도 빨리 나오면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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