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뽑은 '내 인생의 책'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출간 35주년 기념 LOVE에디션 특별판을공쮸님이 만나봤습니다.
저자 레오 버스카글리아
출판 홍익출판사
발매 2018.01.23.
사실 읽은지는 조금 되었는데서평을 이제서야 쓰게 되네요^^
저자 레오 버스카글리아는교육학자이자 교수, 저술가라고 해요.사랑의 가치를 강조한 강연으로 명성을 얻었고'닥터 러브'란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네요^^아끼는 제자의 자살을 계기로<러스 클래스>라는 세미나를 열기 시작했고,이를 통하여 젊은이들에게 삶의 지혜와 용기를 심어주기시작했다는 저자의 소개를 읽노라니그 이야기가 더욱 더 궁금해지네요^^
살사배,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는머리말을 시작으로13개의 파트로 나누어져있고후기말로 마무리해요^^저자는 '참된 교사의 다리'를 계속 놓으려는 결심이 있기에자신에겐 아무런 후회가 없다고살사배를 열기 시작해요!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부모님과 사회로부터 이미 사랑을 충분히 배워온 사람이라면,자신이 배운 내용을 실천하고 수정해가면서진정한 사랑에 대해 다시 배울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나도 어려운 '사랑'에 대해서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더라구요.그리고 사랑 또한 배우는 것이며,이에 모델링이 중요하겠단 생각 또한다시 한 번 하게 되네요^^
나는 사람이 사람을 가르칠 수 있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다.가르침의 효용성마저 의심한다.내가 아는 사실은 단 하나뿐, 배우려는 사람만이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배우려는 사람만'이 배울 수 있다는 말은정말 진리처럼 전하고 싶더라구요.삶에서 여러 경우의 수를 보고 이를 통해서 배운지라'사랑'또한 마음으로 배우려는 자만이배울 수 있단 말을 전하고프네요^^
진정으로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란자기 자신부터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어찌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요.나 자신이 중심을 잡고 서야삶이 온전해지고그 온전한 삶 속에서타인과의 관계를 구축하고그 관계라는 다리를 다져갈 수 있겠죠^^
누구나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주변 환경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박차고 일어나서새로운 틀을 만드십시오.주변 사람들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모두 갈아치우고새로운 인간관계를 시작하십시오.그렇지만 주체는 항상 여러분 자신이어야 합니다.
크으, 불평불만하지말고지금의 내가 아니라면지금 이 순간부터 나 자신부터 바꿀것!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먼저 자연스러움을 되찾아야 합니다.다시금 서로를 어루만지고, 서로를 끌어안고,서로 미소짓고, 서로를 생각하고, 서로를 아껴야 합니다.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자신을 찾을 수 있고자신이 중심이 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렇게 서로를 위해 '힘'이 되어주는게필요하다는 것 또한 중요한 이야기겠죠^^
남을 도우려면, 먼저 남에게 내 가치관을 강요하지 말아야 합니다.솔직해야하며 남의 말을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사실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전하는데 있어서자신의 가치관이나 생각을 지나치게 강요하지 않는 것은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더더욱 어려워질지도 몰라요.자신만의 아집과 고집이 더더욱 단단해지니까요!하지만 남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그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죠^^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내가 되는 건 어렵습니다.다른 사람들 때문에 흔들리면 안 됩니다.
크으, 진짜 한 마디 한마디가정말 와닿는게저자는 제게도 스승이려나 봅니다.이리저리 흔들리지 않는내 자신이 되는건어렵지만, 꼭 해야할 일이죠!하지만 귀닫고 나만의 삶을 구축하는게능사는 아니기에적절한 균형 속에서자신을 지키는 것이 좋다고 봐요^^
인생을 알고 싶거든 네 안을 들여다보아라
부처가 남긴 이 말을 인용한 저자에게서그야말로 적재적소에 언어를 끌어다쓰는 귀재라고하고 싶어지더라구요^^우리 자신을 알기 위해서우리 안을 들여다보라는 말은정말 현답인것 같아요^^물론 들여다본다고다 아는건 아니겠지만요!
내가 고른 붓, 내가 고른 색깔을 가지고내 손으로 직접 그린 낙원 속으로 뚸어들자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말처럼'지금 이 순간'을 낭비하지 말고집중해서 온전히 나를 위해서 사용해봐요!투덜대느라 시간 낭비함이 없이,다른 사람들을 용서하고,무엇보다 완벽하지 못한 자신을 용서하고자신이 인생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며그렇게 삶을, 삶에서 가장 큰 선물인현재를 사랑해봐요, 우리^^
인생이란 한 컷 한 컷으로 나뉘는 필름이 아닙니다.지금의 내가 마음에 안 드십니까?그럼 바꾸십시오!
그래요, 힘들고 각박한 현실에서현실타협을 한다는 변명 아래에불평불만 가득한 삶을 살며자신의 소중한 인생을 낭비하는 사람도 있고극단적인 선택으로 결론을 짓는 사람도 있어요.그들 나름대로의 고충이 얼마나 클까도 싶지만우리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는게 어떨까요?'지금의 나'를 싫어한다면,'나 자신도 좋아하는 나'를 만들면 되죠!이 인생은 대본, 감독, 배우모두 다 내가 하고 있는것 아닌가요?^^
툭 까놓고 말하자면, 우리는 모두 조금씩은 바보 같은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그 바보 같은 면을 다시 발견하고 계발해서실생활에 적용합시다.그랬을 때의 기쁨이란 어떤 것과도 비교가 안 될 겁니다.미친 듯이 살아봅시다.가끔, 아주 가끔은 말입니다.그러면 인생이 밝아질 겁니다.
치약을 중간부터 짜는 아내가 마음에 안든다면,이혼을 선택할 것이 아니라치약을 두 개 두고 각자 쓰는건 어떨까요?'타인'이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그 '다름'을 받아들 일 수 있을때비로서 '함께'할 수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내 욕심은 서로를 힘들게 할 뿐이니 말이죠!
내생일을 잊어버련군, 귀여운 사람.내가 나한테 선물을 해야지.내가 바라는 걸 살 수 있으니까더 좋잖아?
이런걸 발상의 전환이라 해야할지,긍정의 끝판왕이라 해야할지 모르겠지만확실한 것은확실히 매력적이네요.인간관계에 있어서상대에게 큰 기대를 하지 않되촘촘하고 면밀하게서로를 위한 노력을 해나가는 것이얼마나 가치있는지를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당신은 나한테 소중한 사람이야.가끔 내가 잊어버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겠지만사실은 그렇지 않아.당신이 없었더라면내 삶은 빈껍데기에 불과했을 거야."이렇게 말해야 할 때는 바로 지금입니다.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나서야 사랑을 표현할 기회를 놓쳤다고 후회해봤자 소용없습니다.
있을 때 잘해!라는우리네들의 농담반,진담반인 그 말이떠오르네요^^지금 이 순간에제발 집중합시다!자꾸 미루다가는영영 밀려납니다.ㅋㅋㅋㅋ
자기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 가장 강한 사람이다.돌이켜 보면 내 인생은 장애물 뛰어넘기 경주와 같았다.그런데 그 장애물 중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바로 나 자신이었다.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를 다 읽고 나서마지막 책장을 덮으면서 이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레오 버스카글리아 교수의 사랑학 특강을한 달은 수강한 것 같은 기분이라고 말이죠^^다양한 예시와 인용된 문장들이 가득해서인지정말 강의를 듣고 있는 듯한 기분도 들고,이해도 잘 되고 더 빨리 와닿더라구요^^
'사랑'이라는 것에 대한정의와 그 가치,내 삶에서의 '사랑'에 대해서생각해 볼 수 있는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그래서 무엇보다도 힘든 일이 많지만티를 내지 않고 묵묵히 견뎌내는,삼포세대 사포세대를 건너서이제는 칠포세대란 말이 나오는현재의 우리네들에게꼭 권하고 싶은 살사배라고 말하고파요.살며 사랑하며 배우며우리 그렇게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