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다섯의 사춘기 - 일, 사랑, 결혼, 인간관계, 내 인생에 다시 입 맞추고 싶은 서른 너머의 성장통
한기연 지음 / 팜파스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아프고 후퇴해도 그것은 반드시 필요한 시간

일, 사랑, 결혼, 인간관계,
내 인생에 다시 입 맞추고 싶은 서른 너머의 성장통

<서른다섯의 사춘기>의 표지를 보면서
잠시 멈춰서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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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다섯의 사춘기

저자 한기연

출판 팜파스

발매 2017.10.25.

그래서 우두커니 서서
단숨에 읽어내린 그 책, <서른다섯의 사춘기>!

열다섯 사춘기 말고 서른다섯의 사춘기
공쮸님과 함께 이야기 해보실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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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이 상담을 하러 오나요?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

그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용기가 있는 사람들'

그 범주 안에 들어가고픈 공쮸님은
상담을 위한 내방을 하듯이
<서른다섯의 사춘기>를 읽었답니다!

서른에서 마흔 사이의 여성들에게
당신만 그렇게 힘든 것이 아니라고
그렇게 말해주고자 책을 써내려갔단 저자.

앞으로 기회는 많고 
아직도 충분히 젊고 아름다운 나이라는 걸,
그 이야기에 미소지으며
<서른다섯의 사춘기>를 겪어 보기로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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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다섯의 사춘기>는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라는 프롤로그와
서른다섯, 모든 것이 혹독해지는 나이
사랑이 무엇인지 점점 알 수 없다
일과 직장, 자꾸만 걸려 넘어지다
서른다섯, 내 안의 나를 발견해야 할 때
결혼, 그런데 꼭 해야 할까
서른다섯, 다시 내 인생에 입을 맞추다
이렇게 여섯 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 안에 촘촘히 들어선 이야기들 가운데
유독 오래도록 시선이 머물고,
책장을 덮고 나서도 기억이 나고,
기억 나는 가운데서도 먼저 떠오르는 녀석들로
여러분과 몇마디 공유해볼까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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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단지 내 삶을 선택하며 살아갈 뿐이다

행복하려면 매일매일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결정하자.
그리고 의심 없이 그냥 그렇게 하자.


통제력이 있는 사람은, 같은 상황에서도 비교적 행복하고
행복한 사람은 성공한다는 그 말.

내 삶의 주체가, 주인공이 나이므로
나 자신의 꿈을 정면에서 바라보고
내 중심으로 이뤄나가야 한다는 말.

마지막으로 - 온 마음을 쏟아서,
자기 자신조차 잊어버릴 만큼
온 정신을 집중하는 것.

몰입의 행복을 느끼는 것,
그에 전제한 내가 중심이 된
무언가 나만의 것을 이뤄내려는 목표.
이 둘이 있다면
그리고 이를 행한다면
얼마나 행복할 수 있을지
생각만해도 짜릿해지는건,
요즘 공쮸님의 생활과 닮아서일지도 모르겠네요 :)
(괜스레 저자와 생각이 비슷해서 찌찌뽕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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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바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저자에게 상담치료 받으러 온 많은 여성들은
스스로 내려야 할 결정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결국 이는 실수하고 싶지 않은 것 때문이라고.

서른 중반은 외롭고 불안하다.
아직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지금 이 모습은 아닌것 같은데,
그 느낌이 자꾸 명치끝을 친다.
이제는 그 자극에 응답을 보내야 할 때다.


이제껏 걸어온 나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 실수하지 않도록 거울 삼는 것,
이렇게 나를 이해해나감으로써
자신을 몇 번이고 재탄생 시킬 수 있단 말에
무릎을 치게 되더라..

충분히 차고 넘치게 행복할 수 있는 
지금이지 않은가!
굳이 '다음생'을 기약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터닝포인트는 만들 수 있는거죠.
내 자신의 의지가 있다면,
그에 앞서 스스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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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성의 법칙은 생각보다 힘이 세다

우리가 어제와 다른 오늘을 향한 첫걸음을 떼기가 
힘겨운 이유는 관성 때문이다.
(중략)
오늘 어떤 변화를 시도하려는 나는 정지 중인 물체다.
뭔가 다르게 하려는 당신의 시도에 대해 관성은 
지금껏 하던 대로 계속하라고 밀어붙일 것이다.
(중략)
이렇게 관성을 깨뜨릴 수 있는 변화는 사소한 것이다.
어차피 변화는 단번에, 한꺼번에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회사에 대한 문제점과 불평불만을 늘어놓으며
하루하루를 버티듯이 살아가는 B씨.
문제가 있다면 바꾸든가, 자신만의 해결책을 찾든가,
그럴 수 없다면 무시하든가, 하는 어떤 선택도 하지 않는 그.

주변에 흔하고 흔한 이러한 유형의 사람들.
혹은 자신의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관성의 법칙은 알다시피 힘 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화는 한 순간이라는 것!

그 한 '순간'을 위해서
무수한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단건
입 아프게 말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움직여야 해요,
지금의 내가, 지금의 상황이
'아니다'라는 것을 인지한 그 순간부터
이미 균열이 시작되니까요!



#인생의 우선순위가 있는가
나이에 따라, 살아온 경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우선순위.
이들 가운데 균형을 맞추는 것.

지금 나 자신이 우선순위에 두는 그것.
인생목표 중 다른 무언가를 희생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
그 '가치'의 경중을 따지는 것 또한
'나'라는 잣대이니까 말이죠 :)

여러분의 우선순위,
최우선순위는 무엇인가요?

그 우선순위,
지금 지켜지고 있나요?

그 무엇보다 나 자신을 믿고,
나만의 우선순위를 잘 지켜가고 있나요?

아니라면,
그 방향성을 바로 잡는 일.
그것부터 시작하길 권하는바입니다 :)

이외에도 사랑, 가족, 일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우리 주변에서 혹은 자신에게서 일어날법한
(어쩌면 다들 한 번씩은 겪는)
그런 일들인지라 
어찌나 단숨에 읽히던지!

열다섯 사춘기 말고
서른다섯의 사춘기 역시
통과의례처럼 겪어야하는 것이라
생각하게 되네요.

왜냐하면,
이를 통해 남은 삶은
'다른 삶'이 되기에 충분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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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공쮸님의 추천도서!
사랑하는 자신을 위해,
그리고 그녀를 위해
선물하고픈 도서<서른다섯의 사춘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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