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반지 - 그는 짐승, 새, 물고기와 이야기했다
콘라트 로렌츠 지음, 김천혜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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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은 대단히 현명했거나 아니면 대단히 우둔했을 것이다. 나 개인으로서는 동물과 사귀는 데 마법의 반지를 사용했다는 것을 어쨌든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살아 있는 존재는 마술이나 요술 없이도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즉 진실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지상에 존재하는 유일한 진짜 마술사는 시인이다. 그런데 자연에 있어서의 진실은 시인이 생각할 수 있는 어떤 것보다 더 아름답다. - 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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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전쟁과 평화 세트 - 전3권 을유세계문학전집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박종소 외 옮김 / 을유문화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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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이 이성에 의해 지배될 수 있다면 삶의 가능성은 사라질 것이다. - P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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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녀 은퇴합니다 소설Q
박서련 지음 / 창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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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지구의 운명을 걸고 싸우는데도 마법소녀들이 거대 로봇에 비해 약하다거나 시시하다는 평가절하를 당하는 경우를 종종 보는데, 그건 체급 차이를 떠나 명백한 과소평가다. 전투가 끝난 자리가 많이 파괴된 쪽보다 적게 파괴된 쪽이 더 강하다. 덜 파괴한 쪽이 보다 많은 사람을 구한 쪽일 테니까. - P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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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위로 - 제19대 대통령에서 ‘깨어 있는 시민’으로 되돌아가며 드립니다
더휴먼 편집부 엮음 / 더휴먼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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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게 자신이 없는 사람일수록 큰사람의 옆자리를 욕심냅니다. 자리로 자신을 과시하려 듭니다. 하지만 큰 나무 곁엔 또 다른 큰 나무가 우뚝 설 수 없습니다. 스스로 내 자리를 만드십시오. 누군가의 옆자리에 서려 하지 말고, 누군가를 내 옆자리에 서고 싶게 만드십시오. - P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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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의 맛 문학동네 청소년 48
조남주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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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의 말이 머릿속에서 맴돌았다. 초록색일 때 수확해서 혼자 익은 귤, 그리고 나무와 햇볕에서 끝까지 영양분을 받은 귤. 이미 가지를 잘린 후 제한된 양분만 가지고 덩치를 키우고 맛을 채우며 자라는 열매들이 있다. 나는, 그리고 너희는 어느 쪽에 가까울까. - P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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