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예측할 수 있는 것은, 미래는 끊임없이 우리의 기대를 저버린다는 것이다. 이것이 역사가 흥미로운 이유가 될 수 있다. 역사는 정적이지도 않고 마구잡이로 변하지도 않으며, 이 둘 사이의 중간에 불안하게 균형을 잡고 있다. 따라서 역사는 모래더미처럼 언제나 극적인 요동의 가장자리에서 살아간다. - P340
망원경의 발명으로 인해 천동설과 지동설의 대결은 돌이킬 수 없도록 달라졌다. 이 도구 때문에 과학자들은 가장 근본적인 철학적, 우주론적 가정들을 재고하지 않을 수 없었다. 케케묵은 지구 중심의 우주론을 완강하게 고수한 사람들도 큰 영향을 받았다. 훗날 태양 중심의 우주론을 주장하는 진영이 최종 승리를 거두었지만, 그 전투는 치열했고, 갈릴레오는 그 누구보다 유명한 피해자가 되었다. - P184
"네가 아는 모든 것, 네가 사랑하는 모든 것을 없애 버릴 생각이야. 네가 나 말고는 어디에도 기댈 데가 없도록." - P456
나는 그가 왜 용을 자기 손으로 죽이려 하지 않았는지, 왜 두번째 연결 고리를 만들려 하지 않았는지 깨달았다. 그는 두려웠던 것이다. - P594
"우리는 서로에게 돌아올 길을 찾아냈어, 알리나. 중요한 건 그것밖에 없어." - P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