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시니 열린책들 파트리크 쥐스킨트 리뉴얼 시리즈
파트리크 쥐스킨트 외 지음, 강명순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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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은 뭔가를 믿고 싶어 합니다. 예를 들면 사랑 같은 거요. 한편 또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더 이상 아무것도 믿고 있지 않다는 것을 믿으려고 합니다. 그런 것은 특히 낭만적인 맹목성이라고 할 수 있지요. 사람들은 날마다 환상을 잃어버리고 환상을 찾아 나섭니다. 여기서 말하는 <항상 시시포스>는 바로 시시포스 신화의 모티브지요. 시시포스는 다시 굴러 떨어질 거라는 걸 뻔히 알면서도 또다시 산 위로 바위를 굴려 올리니까요. - P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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