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탄생 (반양장) - 대학 2.0 시대, 내 젊음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이어령 지음 / 생각의나무 / 200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전체적으로 내가 받은 이 책의 느낌은... 젊은 사람으로써 대학에서 진화해 나가라는 것인것 같다. 정말 솔직히 말해서 이 책... 딱 뭐라고 꼬집을수가 없다. 내가 이해력이 부족해서 요점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건지, 어떤건지는 몰라도... 매장에서 전체적으로 비슷한 느낌을 받지만 뭐라고 단정짓지 못했다. 이어령씨가 너무나 똑똑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전체적으로 9가지의 카드를 제시하는 것은 알겠다. 책 표지의 뒷면에 보면 그 9가지 카드를 배열해놓고 설명해 준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말하려 하는것이 무엇인지는 안다. 책속에서는 그 카드들로 설명을 이끌어 나간다. 대체적으로 비슷하다. 그 카드들로 설명하는 것은...!

 

이해되었던 몇 가지만 말해보려고 한다. 첫번째 카드는 카니자 삼각형이다. 세개의 팩맨을 이용하면 존재하지도 않는 삼각형을 하나 만들수 있다. 이어령씨는 비행기 노래로 카니자 삼각형을 설명했다. '떴다 떴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멀리 멀리 날아라 우리 비행기' 뜨기만 해서는 안된다. 뜨는 것은 추락할수 있다는 말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한다고..? 그 다음을 보라.. 날아야 한다. 나는 방법은..? 내가 잘 이해했는지 모르겠지만, 그 카니자 삼각형을 들어 설명하겠다. 팩맨 세개면 삼각형이 하나 형성된다고 했다. 하지만 그 삼각형은 원래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삼각형은 어디서.. ? 바로 우리가 만들어 내는 것이라는 것이다. 원래는 존재하지 않지만, 그 삼각형을 만들어 낸 것이라는 것이다. 다른 부면에서도 이렇게 존재하지 않는 것을 상상함으로써 창조해 내어 날수가 있다. 추락하지 않는 방법은 나는 것이다.

두번째 카드는 물음느낌표이다. 묻고 느끼는 것은 서로 다른것이 아니다는 것. 이 둘이 합쳐졌을때에 비로소 창조적 지성이 탄생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대부분 학교에 들어가서 선생님이 설명해주는 것을 듣기만 한다. 그리고 무비판적으로, 수동적으로 선생님의 말씀을 수용한다. 하지만 여기서는 질문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질문을 함으로 창조적이 될수 있다는 것이다.

네번째 카드는 오리-토끼이다. 어떻게 보면 오리이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토끼이기도 한 그림. 그것을 통해서 사물은 하나 그 이상의 모습일수 있다는 것. 그리고 진정한 지식과 진리는 양면성을 띠고 있다는 것. 이것 아니면 저것이라는 생각을 벗어나서 두가지를 다 택할수 있는 사고를 하라는 것같다.

 

솔직히 말해서 내게는 약간 정리가 안되는 이 책의 몇가지만 설명해 보았다. 솔직히 말해서 내가 이해했던것이 원래 이어령씨가 말하려고 했던것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살짝든다. 하지만 그 책을 읽고 받아들이는 것은 나이기때문에 내가 어떻게 이해하느냐하는 것은 이어령씨가 우리에게 말하려 했던 것하고 다를수 있다는 생각으로 방어한다. 어쨌든 여느 다른 책보다 정리하기가 좀 어려웠고, 내가 잘 이해했는지도 잘 모르겠다. 역시 지성인의 책이라 그런가..? 그래도 이 책에는 이어령씨의 지식수준을 보여주는 아주 많은 내용들이 들어있었다. 이 점들만 세세하게 살펴봐도 내 것으로 만들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보는 것만으로 끝나면 서운하니까~ 책은 나이가 들면서 읽으면 또 다른 시각으로 보인다고 했던가? 이 책이 옛날에 내가 초등학교때 기러기 책을 읽고서 굉장히 어렵게 느꼈던 것처럼 지금은 쉽사리 받아들여지지 않을지 모르지만, 좀더 후에 읽는다면 이어령씨가 우리에게 진정으로 전해주려고 했던게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때 되면 늦을라나? 뭐...그런말도 있지 않은가..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빠른것이다...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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