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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가서 빼먹지 말아야할 52가지
손봉기 지음 / 꿈의날개(성하)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여행을 알차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방법은 하나다! 준비를 철저하게 하는것... 무작정 여행을 떠난다면 그것에서 얻는 묘미도 쏠쏠하겠지만, 금방 지쳐버릴 가능성이 크다. 모름지기 여행이란, 여행지의 아름다움과 독특함, 즐거움을 최대한 느끼고 오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러기위해선? 최대한 그러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아나서야 한다는 이야기!
손봉기씨는 '알짜배기 유럽'의 저자로서 SBK단체 배낭인솔자이고 투어야 여행사의 대표자이다. 12년째 배낭여행도 하고 계신다고 한다. 이런 분이라면 유럽여행지에 대한 조언을 구해도 무리가 없겠지?
각 나라의 멋진 배경을 안고 가는 여행지는 내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독일 노이슈반슈타인 성 이라던가...(어디서 보면 좋은지 알려줘서 나중에 가면 꼭 그자리에서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스페인의 그라나다 알함브라궁전, 런던의 로얄 앨버트홀, 그 유명한 이탈리아의 피사의 사탑!
각 나라의 화가 작품들도 볼 수 있었지만 그림에 조예가 없는 나는 패스~!
그래그래.. 장소나 건물도 좋았지만, 내 마음을 특히 즐겁게 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음식이었다는 걸 굳이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 로테누르크의 슈니발렌이라던지(동네구멍가게에서 파는 100원짜리 초콜렛과 비슷해보이긴 했지만..;;) 벨기에의 와플, 스위스의 퐁뒤, 왠지 한국 해물 요리같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빠에야, 돈까스 같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쉬니첼, 모두가 아는 프랑스의 달팽이 요리등등...
'사진이 더 있었더라면....' 아쉬운 마음과 함께 입맛을 다시며 다음장으로 넘길 수밖에 없는 이 고통!
솔직히 좀 아쉬웠던 부분을 말해보자. 이 책의 독자는 여행을 떠날 수 없는 슬픈이들도 읽는 책이다. (어저면...과반수?)
"사진! 사진! 사진!"
물론 이 책에 눈을 즐겁게 해주는 사진이 부족하다는 말은아니다. 하지만 사진으로만이라도 여행을 맘껏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 아직도 남아있다. 단 맛 좀 보여주고 그곳으로 떠나라고 재촉하는 손짓에 땅에서 잠시라도 떨어질 수 없는 이들의 발은 어찌나 비극적인지...
아쉬운건 아쉬운거고... 샘플로라도 여행 한번 맛들어지게 시켜준거에 대해서는 정말 감사한다. 이를 계기로 유럽 여행(배낭 여행) 한번 떠나보는게 어떨까..? 내 마음을 자꾸만 자극시키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