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하는 심리검사와 심리평가 - 심리평가 초보자가 꼭 알아야 할 것들
박소진 지음 / 소울메이트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에서 소개하는 심리검사는 MBTI와 같은 성격유형보다는
심리적,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어 진단과 치료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검사와
아동을 위한 지능검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심리검사는 성격, 지능, 적성, 정서적 측면, 심리적 측면 등 인간의 다양한 특성에 대해 파악하고자 여러 가지 도구들을 이용해 이런 특성들을 양적, 질적으로 측정하고 평가하는 절차다.(p.23-24)

이런 심리검사를 통해 얻은 결과물을 해석하는 과정을 심리평가라고 합니다.

예전과 달리 요즘은 상담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만 심리검사에 여러가지 이유로 불편함을 표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하지만 심리검사와 심리평가가는 보다 정확한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위 사례의 아동의 경우 평균 정도 이상의 지적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학습장애나 ADHD와 같은 문제를 가졌다는 이유로 부주의하고 노력하지 않는 게으른 아이로 평가절하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심리검사를 통해 인지적, 정서적인 상태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어 적절한 치료적 개입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일반인 보다는 임상 및 상담심리학자들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재입니다.
하지만 상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이 책을 꼭 읽어보길 권합니다.
요즘은 다양한 기관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상으로 다양한 검사들도 받을 수 있구요.

이 책은 검사지는 제공되고 있지 않아 조금 아쉽지만 간략하게나마 온라인으로 검사를 받거나
상담기관을 통해 검사받은 후 분석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줍니다.

[처음 시작하는 심리검사와 심리평가 / 소울메이트 / 박소진지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