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했다 - 지루하고 지친 삶을 극복하는 52가지 프로젝트
닉 소프 지음, 김영옥 옮김 / 어언무미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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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만 먹으면 과거에 비해 모든 것들이 쉬워진 지금, 오히려 사람들은 모험을 피하고 새로운 경험을 두려워하며 모든 기회와 즐거움을 부담스러워하는 듯 합니다.
하지만 아주 작은 행동 하나가 큰 효과를 가져오는 경우들이 있기에 저자는 1년 동안 매주 새로운 일을 시도하기로 마음먹습니다. 블로그에 선언한 이후 이를 지켜온 과정에서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st week, 조그만 변화 : 나는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했다>
그들은 직접 겪은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서로 배우고 같이 발전해갔다. 비결이 무엇일까? 답은 바로 단순함이었다.
살아가면서 쉽게 도전하고 성취할 수 있을 만한 조그만 변화를 추구함으로써 자기 자신과 가족의 삶에 긍정적인 효과와 더불어 크나큰 즐거움까지 얻어낸 것이다.

그들은 매일 작지만 깜짝 놀랄 만큼 가치 있는 방식으로 자신들과 사랑하는 이들의 삶을 바꿔나가고 있다. 당신도 새롭고 멋진 일을 할 수 있다. 당신이 진짜 원한다면 말이다.(p.13-14)

<5sh week. 초경량 비행기 타기 : 하늘을 날고 싶었던 우리의 꿈>
아름다움의 진가를 제대로 느끼기 위해선 그동안 우리가 믿어왔던 모든 사실들을 뛰어넘을 만한 강한 믿음이 요구된다. 초경량 비행이 복권 당첨이나 승진을 도와주진 못할지라도 삶을 문자 그대로든 비유적으로든 전혀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p.30)

 

<11th week. 그릇 만들기 : 순수한 창작이 주는 즐거움>

아주 간단한 일인데도 엄청난 만족감을 준다는 사실이 핵심이다. 그것은 우리의 목표의식을 되찾는 일이며 오늘날 우리 삶에 가로막힌 기본 원칙을 다시 찾는 일이다.
당신은 얼마 안 되는 돈으로 많은 물건을 살 수 있지만 스스로 창조하는 데서 느낄 수 있는 만족감과 해방감을 살 수는 없다.(p.66)
 

경험의 부재로 인한 불안 걱정에 나중에 해야지라며 미뤄둔 일들이 있습니다.
해보면 별거 아닌데 왜 진작 하지 못했는지 후회할 때도 있죠.

흔히들 그러죠. 세계 여행을 하고 싶지만 시간이 있으면 돈이 없고 돈이 있으면 시간이 없다고...
저자가 한 새로운 일을 다 따라하자니 돈도 없을 뿐더러 시간도 없습니다.
하지만 시작에서 말했듯 사소하더라도 새로운 경험 그 자체만으로도 모험에서 느끼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도 올해 경험하고 싶은 것들을 몇 가지 떠올리며 저는 1년에 26개의 새로운 일을 해보기로 결심해봅니다. 
업무하는 중간중간 경험을 준비하고 새로운 체험거리를 구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겁고, 활력을 줍니다.


[나는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했다 / 어언무미 / 닉 소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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