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고 엉뚱하게
호리바 마사오 지음, 오태헌 옮김 / 한언출판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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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꿈꾸는 회사가 있습니다.

급여, 동료, 복리 등 다양한 조건들이 있을테지요.

위의 조건들은 언제든지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회사가 있다면 회사를 옮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호리바 제작소처럼 재미있고 즐거운 회사라면 다릅니다.

 

유능한 인재일수록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회사에서 근무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가령 유능한 사람을 높은 보수를 주고 채용하더라도 더 많은 보수를 제시하는 기업이 나타나면 그 사람은 쉽게 회사를 옮길 것이다. 인재 채용의 포인트는 보수가 아닌 다른 곳에 있다.(p.109)


작다고 직원들에게 자율성을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직 소규모의 회사일 경우 경영자의 마음만 바꾼다면 호리바 제작소처럼 "재미있고 즐겁게" 일을 할 수 있을 테지요.

내가 뭔가를 해내야 겠다는 의지없이 그저 회사에 기탁하려는 자세로 일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의 마음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팔리는 것만 만들지 마라 왕도를 걷는 회사는 재미있다>

왕도는 누군가가 언젠가는 해야 하는 본질에 속하는 것이다.

자신이 속한 업계에서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경영자라면 어렴풋이나마 보일 것이다. 그래서 남들에게 설명할 수 없는 전략을 추진해야 하기 때문에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p.119~120)

 

옛날 해군 함장은 배가 가라앉을 때가 자신이 죽을 때라고 각오했다. 오너 경영인도 마찬가지다. 경영의 모든 책임을 지고 있으며 도망갈 수도, 숨을 수도 없다.

모든 책임을 지는 대신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있다. 직원에게 권한을 위임했더라도, 그것을 결정하는 것도 역시 오너 경영인이다.(p.166~167) 


재밌고 즐거운 회사를 만든다는 것이 마음먹는다고 그냥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재미있고 엉뚱하게 / 한언 / 호리바 마사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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