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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요리하는 아이디어
박종하 지음 / 끌리는책 / 2015년 12월
평점 :
스스로를 고지식한 사람이라 여기기에 창의력 향상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감탄하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 책은 창의력 향상에 관한 넓고 얇은 백과사전 같은 책입니다.
요리에 빗대어 제공되는 101가지 레시피에는 재미난 이야기와 제품들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의 레시피대로 요리하다 보면 분명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게 될 것입니다.
Recipe 4. 단순하게 이것저것 연결해보자.
테니스 피커라는 제품이 있다. 테니스를 치다 보면, 공을 줍기 위해 허리를 굽혔다 폈다를 반복하게 된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테니스 라켓에 벨크로를 붙임으로써 허리를 굽히지 않고 라켓으로공을 콕 찍어 올리는 제품이 만들어졌다.
단순하게 이어 붙은 'A+B'가 모두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많은 획기적인 아이디어들이 그렇게 출발한다.
Recipe 16. 구글에서 검색해보자.
브레인스토밍을 제시했던 오즈번은 아이디어를 얻는 7단계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1. 해결책을 결정하는 단계 2. 준비 단계 3. 분석 단계 4. 관념 형성 단계 5. 숙고 단계 6. 종합 단계 7. 평가 단계
아이디어를 얻는 프로세스를 제시한 사람들의 일반적인 과정을 보면 초기에 준비 단계가 있다. 아무런 밑바탕 없이 새로운 아이디어가 뚝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아이디어를 위한 준비 단계에서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검색이다.
Recipe 19. 이로 볼펜을 물어보자.
독일의 심리학자 프리츠 스트랙은 얼굴의 특정한 근육을 사용하는 것에 따라 마음의 상태가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실험을 했다.
동일한 만화를 보게 한 뒤 그들에게 만화가 재미있었는지를 물었다.
단지 볼펜을 이로 물었을 뿐인데도 볼펜을 입술로 문 사람들보다 만화를 더 재미있게 보았던 것이다.
이 실험은 단지 웃을 때 사용하는 근육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즐거워진다는 사실을 증명한 것이다.
우리의 생각은 마음의 상태에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새롭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만들고 싶으면 마음을 즐겁고 재미있는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
Recipe 56. 아무 책이라도 읽어보자.
책은 다른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를 간접적으로 알게 해준다. 여러 가지 다양한 생각을 경험하는 데는 책만큼 좋은 것이 없다.
책을 읽을 때는 능동적으로 읽어야 한다. 다른 사람의 말을 수동적으로 듣기만 하듯이, 멍하니 TV를 쳐다보듯이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책의 내용을 생각하며 읽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와 공감하기도 하고 때로는 저자와 다른 의견을 가지고 비판하기도 하며 책을 읽어야 한다.
입력이 있어야 출력이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생각의 자극이 있어야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된다. 생각을 자극하는 방법으로는 책을 읽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고 실용적이다.
Recipe 72. 디자인을 생각하자.
이 쓰레기 봉투는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도시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행되었다고 한다. 광고 에이전트인 콜렌소 비비도에서 개발한 쓰레기 봉투로, 봉투 겉면에 녹색의 풀 그림이 그려져 있다. 쓰레기 봉투가 마치 낮은 정원수처럼 보인다. 이렇게 디자인된 쓰레기봉투가 도시를 아름답게 보이도록 하고 있다.
[아이디어 요리하는 아이디어 / 끌리는 책 / 박종하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