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독서 - 심리학과 철학이 만나 삶을 바꾸는 지혜
박민근 지음 / 와이즈베리 / 2016년 1월
평점 :
품절


심리적인 문제들을 미술이나 놀이, 영화 등을 활용해 치유하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책으로도 심리치료가 가능한지는 몰랐었습니다.

미술, 놀이, 영화와는 달리 독서는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분명히 우리는 책을 읽다가 만난 문장들에서 위안을 얻고 용기도 얻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책을 읽고, 자기 생각들을 직접 글로 쓰고, 주변 사람과 이를 공유하는 일에 힘쓰다 보면 감정을 다스리고 생각의 변화를 꾀할 수 있습니다.


가치 있는 희망과 목표를 정하고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네 가지 요소를, 치유, 자성, 정향, 공부라고 생각한다.

(중략)

우리 모두의 내면에는 희망, '꿈의 현실화'를 도울 수 있는 '꿈의 성장판'이 존재한다. 삶이 정체하는 것은 성장판이 없어서가 아니라 성장을 자극하고 실천하지 않기 때문이다.(p.19~21)


 

Ⅰ. 치유 : 일하기에 앞서 평정을 구하라 

조지프 말로르 윌리엄 터너 <여름밤의 달빛>

그의 작품들에서는 어디서도 접하기 힘든 선명하고 밝은 빛을 만날 수 있다. 그의 그림은 우리를 밝음으로 이끈다. 그 밝은 세계가 선사하는 희망과 의욕, 긍정의 마음에 취해보자.(p.30~31)


당분간 컴퓨터 배경화면을 이 작품으로 바꿔볼까 합니다. 책에 수록된 그림과는 색감에 차이가 있네요.


6. 사고의 치유   

우울한 사람들이 흔히 가지는 인지적 오류가 그들의 우울증을 더 심화시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우울증에는 무의식을 탐구하거나 분해하는 정신분석 치료보다 인지적 오류를 논리적 대화로 바로잡아주는 인지교정이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우울한 이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 그리고 사회나 세계에 대해, 또 자신이나 세상의 미래에 대해 비관적 편향을 가진다. 그들이 가진 비관적인 생각들을 합당하고 낙관적인 것으로 바꾸면 우울증도 호전된다.

(중략)

자기 안의 부당한 사고들을 정리하고 재구성하는 생각치유를 시도하면, 건강한 사고는 물론이고 안정된 심리나 마음근력도 되찾을 수 있다.(p.113~114)


Ⅱ. 자성 : 내 삶의 가치와 목적을 발견하라

1. 현명하게 방황하라

미숙한 인간은 방황을 통해 끊임없이 완성된다. 방황이 필요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다. 안정과 변화 없는 삶은 지성의 마비를 낳고, 인생을 좁은 틀에 가둘 것이다. 땅속에 잠긴 먼지처럼 굳어져 움질일 수 없는 것이다.

(중략)

방황을 허락하라. 방황을 거부할 것이 아니라 삶의 완성을 위해 방황을 제대로 감행하는 능력을 키우는 용단이 필요하다.


7. 사람과 함께 하라

크르즈나릭에 따르면 21세기는 내성이 아닌 '외성'의 시대, 외성적 사회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 그것은 지난 세기 인류가 내성적 삶과 가치가 만들어내는 비극성을 너무나 많이, 그리고 분명히 목격해왔기 때문이다.


외성의 시대를 이끌어나갈 능력은 당연히 '공감하는 능력'과 타인들과 스스럼없이 친화하는 능력이다.


<크르즈나릭의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의 6가지 습관과 그 해법>

1. 두뇌의 공감회로를 작동시킨다. 자신의 정신적 프레임을 바꿔보는 습관. 공감이 인간 본성의 핵심에 있어며, 평생에 걸쳐 확장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한다.

2. '상상력을 발휘해 도약'한다. 타인의 처지에 서서 그들의 인간성과 개성, 관점을 인정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습관. '타인'에는 '적'까지 포함한다.

3. 새로운 체험에 뛰어든다. 자신의 삶과 문화와 상반되는 것들을 직접체험, 공감여행, 사회적 협력등을 통해 탐사한다.

4. 대화의 기교를 연마한다. 낯선 사람들에 대한 호기심, 철저하게 듣는 습관, 그리고 감정을 가리는 가면을 벗어던지는 습관을 키운다.

5. '안락의자 여행자'가 되어본다. 예술,문학,영화, 그리고 SNS를 통해 다른 사람의 마음속으로 여행을 떠나본다.

6. 주변에 변혁의 기운을 불어넣는다. 대규모로 공감을 이끌어내어 사회의 변화를 만들어내고, 나아가 자연계까지 포용할 수 있도록 공감의 폭을 넓힌다.(p.228~232)


저자의 말대로 치유의 독서에서 치유와 자성을 통해 삶의 목표를 세우고 정진할 수 있는 에너지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이후 출간될 <성장의 독서>에서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고, 꿈을 이루기 위해 평생 공부를 지속할 힘과 지혜를 얻고자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상처를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치유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치유의 독서 / 와이즈베리 / 박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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