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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많은 아이로 키워라 - 상식을 뛰어넘는 29가지 육아법
헤더 슈메이커 지음, 김정은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상식을 뛰어넘는 29가지 육아법'이라는 부제처럼 이 책에서 알려주는 법칙 중 몇 가지는 제목만 봤을 때는 동의할 수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가령 동생을 미워해도 괜찮다. 사과하지 않아도 괜찮다 등 이래도 될까 싶지만 내용을 읽으면서 설득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우리 아이를 상황에 잘 대응하는 아이로 길러야 한다. 강하고도 연민이 있는 아이, 부당한 것에 맞설 줄 아는 아이, 평화롭게 갈등을 해결할 줄 아는 아이로 키워야 한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의 본질이다. 아이가 거리낌 없이 말하고, 한계를 정하고, 적절한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하도록 하는 것. 그러니까 결국 다른 사람들과더불어 살아감에 관한 것이다.(p.18~19)
1. 자유 놀이의 부활
법칙 01. 놀이 시간을 빼앗지 마라

놀이는 아이들의 사회성 기술과 기억력, 감정적 인지력,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융통성 및 충동 조절 능력 발달을 돕는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세상을 배우고 세상 속 자신의 위치를 이해하게 된다.(p.29~30)
아이들은 나름의 때가 있습니다. 마음껏 놀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면 나중에 하게 될 학업에도 자연스레 준비가 될 것입니다.
5. 창의력, 인내력, 그리고 진심 없는 칭찬
법칙 22. 공허한 칭찬은 하지 마라
아이들은 공허한 칭찬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아이들은 의미 있는 괌심을 받고자 하며, 끈기, 자기 동기 부여, 내적 자아의 가치를 발달시킬 기회를 필요로 한다.
아이들은 일상생활에서 뭔가를 할 수 있다고 느끼고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다고 믿으며 여러 가지 도전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아울러 아이들은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가 사랑스럽고 가치 있음을 느껴야 한다.(p.427)

비앙카는 위험을 감수할 필요도, 더 힘든 것을 시도할 필요도 없었다.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이었다. 다음번에도 아이는 엄마로부터 인정을 받기 위한 시도를 할 것이다.
내털리는 정글짐의 맨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것이 자신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할머니가 알아차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이는 자신을 의지하고 혼자 힘으로 그것을 어떻게 하는지도 배웠다. 다음번에도 내털리는 기꺼이 새로운 뭔가를 시도할 준비를 할 터이다. 그것이 힘든 것이라 해도 말이다. (p.428~429)
6. 나쁜 말, 공손한 말, 거짓말
법칙 24. 욕설을 허락하라
무엇이든 금지는 금기시하는 것을 해보는 짜릿함을 선사한다. 금지된 말을 사용할 때마다 충격을 주는 즐거움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너무 유혹적이다. 더불어 여러분의 반응도 아이들에게는 응당 흥미롭다.
나쁜 말을 허락하라. 차분한 표정을 유지하라. 반응을 보이지 않도록 하라. 그러고 나서 아이에게 정보를 제공하라. "그 말은 어른들이 쓰는 말이야. 아주 화가 났을 때 말이야. 그러니까 그 말을 하고 싶으면 욕실에 가서 하도록 해." 아이들에게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면 금기시된 것을 한다는 짜릿함을 줄일 수 있다.(p. 457~458)
여러분의 자녀가 욕설을 입에 담는 것이 싫다면, 여러분도 욕을 해서는 안 된다. 다만 이 전략의 효과는 일시적이다. 아마 또래들이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기 전, 그러니까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통할 것이다.
그저 긍정적인 아이로 키워야겠다는 생각에 자동적으로 나오는 칭찬의 말은 불필요하다는 것을 새롭게 깨닫고 갑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일관성있는 부모의 태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욕심 많은 아이로 키워라 / 세종서적 / 헤더 슈메이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