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52가지 - 음악평론가 최은규의 클래식 감상법
최은규 지음 / 소울메이트 / 2015년 10월
평점 :
품절


대중가요는 접하기 부담이 없는데 왠지 클래식은 부담스럽기만 합니다.

딱딱하고 지루할거란 선입견도 있죠.

그런 선입견을 가진 사람에게 이 책은 클래식 입문서로 적절할 듯 합니다.


저자는 8살때 우연히 길을 걷다 <피가로의 결혼> 공연 포스터를 발견하고

부모님과 함께 생애 첫 오페라를 관람했다고 합니다. 


음악을 좋아하기까지 누구나 한 가지 계기가 있기 마련이다. (중략)

무엇이든 그 참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방법은 역시 '직접 체험해보는 것'이니까.


한 번의 공연관람으로는 클래식의 매력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아는만큼 보인다'라는 말은 음악에도 예외없이 적용이 되죠.

그래서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과 클래식을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라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과 클래식을 모르는 사람으로 분류해야 할지 모릅니다.

[펌사진]


처음에 악기와 오케스트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해줍니다.

공연에 사용되는 악기들의 명칭들, 오케스트라의 자리배치, 리허설 등의 이야기들이 클래식에 대한 거리감을 좁혀주네요.

[펌사진]

그래도 조금은 익숙한 악기 플루트.

플루트는 금속으로 만들어 졌는데 어떻게 목관악기로 분류되는 것일까요?


예전에는 나무관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소리가 약하고 문제가 많아 19세기 중반에 테오발트 뵘이라는 플루티스트에 의해 개량되면서 금속으로 제작되기 시작했습니다. 금속으로 개량되면서 플루트 소리는 더 화려해지고 민첩성도 뛰어나서 오늘날의 플루티스트들은 거의 대부분 금속에 플루트를 연주합니다. 

다양한 클래식 용어들이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클래식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기도 합니다.

여러 작곡가와 명곡들, 그리고 신화의 세계를 담아낸 클래식 이야기들이 너무나 재미있습니다.


사색의 계절 가을. 가까운 공연장으로 떠나야겠습니다.

클래식의 참맛을 알기 위해선 직접 체험해봐야 할 테니까요.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52가지 / 소울메이트 / 최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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