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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변론 - 어떻게 사는 것이 최선의 삶인가 ㅣ 소울메이트 고전 시리즈 - 소울클래식
플라톤 지음, 김세나 옮김 / 소울메이트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소크라테스의 법정 변론을 그의 제자 플라톤이 심혈을 기울여 정리한 불후의 명저입니다. 소크라테스가 처형된 후 몇 년에 걸쳐 집필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책은 플라톤이 쓴 소크라테스의 4대 복음서(소크라테스의 변론, 향연, 크리톤, 파이돈) 중에서 가장 짧으면서 유일하게 대화형식으로 되어 있지 않은 저작이라고 합니다.
죽음으로 삶의 원칙과 신념을 지킨 그의 모든 변론은 우리에게 어떻게 사는 것이 최선의 삶인지 일깨우고 되묻게 합니다.
내가 하는 말이 옳은지 그른지만 주의 깊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진실을 말하는 것이 훌륭한 웅변가의 덕목이듯,
그렇게 하는 것이 바로 훌륭한 배심원이 해야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유죄 판결을 받는다면, 많은 사람들의 편견과 시샘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 것들로 인해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이 나와 함께 끝날 것이라 염려치 마십시오.
죽음을 두려워한다는 것은 지혜롭지도 않으면서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것일 뿐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자기가 모르는 것을 안다고 생각하는 것과 똑같기 때문입니다.
죽음이 인간에게 사실은 최대의 축복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사람들은 죽음이 인간에게 최대의 불행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는 것처럼
그렇게 죽음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르는 것을 안다고 생각하는 이런 부지야말로 가장 비난받아 마땅한 무지가 아니겠습니까!
사형 판결이 언도되고 소크라테스는 본인을 유죄 투표한 이들에게 부탁을 합니다.
이제 가야 할 시간이 되었군요. 나는 죽으러 가고, 여러분은 살러 가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 중에서 어느 쪽이 더 나은 운명을 향해 가는지는, 신 말고는 아무도 모릅니다.
소크라테스의 변론 / 소울메이트 / 플라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