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도쿄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 - 잊을 수 없는 내 생애 첫 도쿄 여행 First Go 첫 여행 길잡이
남기성 지음 / 원앤원스타일 / 201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 00에 가고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 시리즈 중

교토편을 제일 먼저 읽었고 다음이 이 책 도쿄편입니다.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과연 시간 안에 책에서 소개한 곳들을 다 다닐 수 있을까요?

취사선택을 해야 할 것 같네요.


특정 거리에서는 그 거리에 있는 가게들을 전부 소개한 것 같네요.

이용시간, 금액, 대표물품, 대표메뉴 등 필요한 기본 정보가 사진과 함께 담겨있네요.

가는 과정도 사진과 함께 있어서 길 잃어버릴 염려없네요.


일정 짜는게 힘겨운, 저 같은 귀차니즘에 사로잡힌 사람은 이 책을 참고로 계획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숙소를 별도로 알아봐야 한다는 게 아쉽네요.

여행 일정과 이동에 맞는 근처 숙박시설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한적한 곳을 선호하는 저는 세째 날 일정인 하코네와 저자가 인터뷰에서 밝힌 아사쿠사가 좋네요.

하코네로의 여행은 힐링 그 자체인 것 같습니다.

 

<온시하코네 공원 전망대에서 본 아시노코와 후지산>

지도를 펼쳐보니 호숫가 쪽으로 산책로가 있었다. 산책로로 길을 잡고 호수 주변을 걷다 멈추다, 코로 숨을 들이쉬다 내뱉다를 반복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아름다운 자연과의 호흡이었다. 산책로 주위를 가득 메운 나무들은 세월의 흔적을 여실히 보여주었고, 나무껍질과 바위에 이끼가 끼어 있는 것까지도 운치를 더해준다. 15분 정도 걸으니, 전망대로 가는 이정표가 보인다. 계단이 많은 탓에 힘들었지만 자연이 주는 선물을 듬뿍 받은 것 같다. 드디어 전망대에 도착하자 나도 모르게 감탄사가 터졌다. 바로 앞에 후지산이 떡 하니 버티고 있었다. 오늘 하코네에서 들러보는 곳마다 감탄사 연발이다. 자연이 주는 순수함이 이런 걸까? 옆에 망원경이 있었지만 망원경에 의지하지 않고 그냥 내 눈과 마음으로 바라보았다. 하코네는 어디를 가든 자연이 주는 선물이 가득한 천국이다. 호수와 지금 찾은 공원이 그렇듯이 말이다. 난 오늘 오와쿠다니의 쿠로다마고를 먹고 젊어지는 게 아니라 이 자연과 호흡하며 젊어지는 것 같다.
 

<삼나무 숲길>

에도시대 초기에 하코네 숙박지가 들어서면서 심어진 삼나무는 이 길에 약 400그루가 줄지어 서 있다. 300년 가까이 된 이 삼나무 숲길은 지금도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삼나무 숲길을 걸으면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지금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라고도 하네요.



 

처음 도쿄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 / 원앤원스타일 / 남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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