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의 메모방법
백정필 지음, 정민선 그림 / 배영교육 / 2004년 5월
평점 :
절판


알림장 써라, 독서 노트 써라, 필기해라, 퀴즈 볼테니 공부 해라......
4학년이면 이제 메모하고 필기하는 것쯤은 알아서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난 자꾸 아이들을 닥달한다.
똑같은 잔소리를 하루에도 몇 번식 해대는 내가 너무 싫어질 때가 참 많다. 정말 괴롭다!

그런데 이런 내 고민을 해결해 주는 책을 만나'T다. 바로 <우등생의 메모방법>이다.

알림장 스는 법, 독서일기 쓰는 법, 시험을 대비해 메모하고 공부하는 법, 시험 볼 대 메모하는 법, 실천할 수 있는 생활계획표 짜는 법......

지은이가 선생님이라 그런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했다. 그것도 기호와 색깔 연필을 적절히 활용하는 법, 나만의 단어장을 만드는 법 등 아이들이 구체적으로 해 보고, 꾸준히 실천하고, 거기다 자기 개성을 담아낼 수 있는 방법까지
이러면 아이들이 좋아하고 재미있게 메모에 정을 붙이고 습관을 기를 수 있겠구나 싶었다.

미리 꼼꼼하게 메모하지 못해 자기가 하고 싶은 말과 해야 할 말을 잊어버려 엉망이 되는 모듬토의에 활용할 수 있는 토의할 때 필요한 메모도 무릎을 탁 치게 한다.

가족끼리 하는 메모방법을 활용해 좋은 학급 분위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참 많은 게 들어 있는 책이다.

아이들과 이 책을 읽으며 함께 얘기하고, 메모하는 습관이 공부하는 습관이라는 걸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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