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의 신호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장소미 옮김 / 녹색광선 / 2022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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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소식 있을 때마다 항상 손꼽아 기다리게 되는 녹색광선의 책들. 모두 좋았지만 이번에는 정말 다각도로 큰 감명을 받았다. 삶의 진실에 대한 철학적 통찰, 어느 한 단락도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사강의 탁월한 문장력, 새 장을 시작하는 페이지에 적혀 문학적 상상력을 더하는 랭보의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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