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로 진짜 인생이 시작됐다 - 평범한 전업맘에서 부동산의 여왕이 되기까지
허미숙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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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년 5월 다꿈스쿨로 부동산 경매 수업을 들었었는데, 그때, 유명한 강의가 있었다.

사진으로만 뵀지만, 그분의 포스는 강열했고,

그분의 수업을 듣고 있었던 친한 동생은 수업에 대해서 얘기할 때마다 흥분해있었다.

수업 준비가 어마어마하신 분이라고,

정해진 시간보다 늘 늦게 마치시면서도 수강생들한테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는 열정이 대단하신 분이라고

동생이 극찬을 했던 강사님.

바로 앨리스 허 님이셨다.

그런 앨리스 허님이 내신  첫 책은 어떨까?

 

책을 완독할 때까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들었던 생각은

1. 너무 재미있다.

부동산 투자라는 제목과는 달리, 내용이 어렵지 않다.

부동산에 관심이 있던 사람이라면 쉽게 이해하고, 어렵지 않게 술술 읽힐 수 있을 것이다.

2. 따라 하고 싶다.

단순히 부동산 투자로 얼마를 벌었다. 몇 채를 소유하게 되었다는 책이 아니라,

지역을 분석하는 방법, 임장 지도를 만드는 방법, 부동산에 들어가 어떤 질문을 해야 하는지,

경험을 바탕으로 상세하게 나와있다.

그래서 따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3. 대단하다.

두 아이의 엄마이면서, 지금 모습과는 상상이 안될 정도로 어려운 유년시절을 보낸 작가의 모습에서

지금의 성공을 이루기까지 쉬지 않고, 그녀만의 추진력으로 투자를 해온 모습이 존경스럽고 대단했다.

4. 아까웠다.

책 속에서 지역분석과 아파트 투자를 하는 방법이 나올 때마다, 내 머릿속을 스치는 부동산들이 지나갔다.

투자금이 없고, 외벌이라서 대출을 겁내하던 때라 오를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용기를 못 내었던 물건들이 생각이 나서 책을 읽으면서 아깝고 후회스러웠다.

5. 닮고 싶다.

'1년에 집 한채 팔아 2달간 해외 살기'를 목표로 하고, 지키고 있는 작가님의 모습을 보니,

그녀의 열정과, 용기와, 추진력을 닮고 싶어졌다.

이 책을 읽으면, 적어도 어떻게 부동산 투자에 접근해야 하는지,

부동산의 '부'자도 모르는 사람도 알 수 있도록 쉽게 쓰여있다.

게다가 재미있다.

임장 지도를 만들고, 관심 지역을 찾아가서 나의 데이터로 만드는 방법.

부동산 중개소 방문 시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하는지, 구체적인 투자처를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임장을 다녀온 후에는 어떻게 사후 관리를 해야 하는지, 어떤 투자를 어떻게 해야 성공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앞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은 이들에게 바이블이라고 자신한다.

부동산 투자관심이 있다면, 이 책은 도서관 책이 아닌 소장용으로 구입해서 곁에 두고

밑줄 그어가며 수시로 펼쳐보아야 할 책이다.

기회가 되면 앨리스 허 님의 강의를 듣고 싶다.

그녀의 열정을 책이 아닌 강의로 직접 느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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